작성일 2020-10-20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 8일 코로나19로 인해 일·가정생활의 이중고에 지친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고충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젤리곰 비누 만들기와 버섯 키우기 체험키트를 맞벌이 30가정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자칫 자녀와의 관계가 소홀해 질 수 있는 맞벌이가족을 위해 개설됐으며, 맞벌이 부부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이 됨으로 일·가정양립에서 오는 이중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일에는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하고, 주말에는 늘 잠만 자는 모습만 보여서 미안했는데, 놀이키트를 통해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부부가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영위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가정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각종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55-930-4732~5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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