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3-23
3월 19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에 들어간 합천군의회 253회 임시회는 합천군이 추진중인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점검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앞서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현장활동 계획서를 승인했으며, 이외에도 합천군으로부터 ‘합천군 장수축하금 지급 조례안’과 ‘합천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2건이 상정됐으며, 신경자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출된 ‘합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활동으로 시설관리공단 타당선 검토를 위한 군의회 현장활동은 3월 22일 합천군 관계부서 간담회에 이어 23일, 24일에는 시설관리공단 운영 지자체 중 창녕군, 함안군, 단양군, 부여군 등 4개지역을 현장방문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253회 임시회는 오는 3월 26일 2차 본회의 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1차 본회의 마지막에는 장진영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갖고, 합천군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에 대해 관련 여론조사에서 54% 정도만 찬성한 것으로 나왔고, 시설관리공단이 자칫 방만한 경영과 비용의 증가 우려와 함께 이사들이 퇴직고위공무원으로 채워지며 또 다른 토호세력을 형설시킬 우려도 있다고 했다. 이에 군민참여단을 만들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론화를 거쳐 결정하도록 숙의민주주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합천군에 촉구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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