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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기고
<기고> 한가위 명절 불량식품 근절에 우리 모두 나서야 할 때!
문상철 합천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불량식품은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왔으나, 경찰의 활동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아직까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한가위를 전후해서 불량식품이 기승을 부릴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국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불량식품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이상 우리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
<기고> 회상(回想)
조창순 전 봉산면사무소 면장 세월은 고장도 없다기에 멈춤도 모르고 잘도 간다. 노인네 애달픔은 아랑곳없이 흐르기만 하는 세월이 참으로 안타깝구나. 하지만 흐름의 세월에 순응하는 것이 온 자연의 원리인지라 이는 필자 본인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음에 회상(回想)되는 잡담(雜談) 몇몇을 나열함이다. 십여 년 전 어느 날 마을회관에 들렀다가 오후 늦어서야 귀가하니 집사람이 아직 외출 중이다. 창문도 열려있고 안에 장롱문도 열려있어 손님 다녀감이 직감되기로 집사람을 찾아 같이 살펴…
<기고> 여름철 전기요금 절약 포인트
천재홍 한국전력 합천지사 고객지원팀 팀장 올해는 장기 이상폭염이 지속되면서 일반가정의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 최대전력량도 6차례 경신하여 8월 12일 8,518만kW를 나타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이에 한전에서는 고객님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여 드리고자 하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적용대상은 주택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순수 주거용 가구로써 적용기간은 ‘16년 7~9월이며 요금적용은 각 사용전력량 단계별로 추가 50kWh씩 현행 단가보다 한 단계 …
[사설] 합천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통로인 위원회 문턱부터 낮추자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청은 군민들의 군정참여를 위한 소통에 나서며 현장을 찾아가길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하창환 합천군수는 임기 시작부터 군정의 소통과 군민의 군정 참여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며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합천군정은 주민들의 참여통로에 대해 문턱이 상당히 높다. 대표적인 예가 합천군 산하의 각종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서도 알 수 있는데. 사실상 현재 합천군청의 위원회 구성 중 위촉직인 민간위원 모집에 있어 공개모집 방식이 아닌 소…
<전문가 기고> 여성 안전을 위한 약속
최은향 합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최근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공포로 몰아넣었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이 사건을 비롯하여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건이 온 국민의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의 범죄피해 양상을 살펴보면 으슥하고 후미진 장소, 통행이 드문 장소, 야산이나 골목길이 많았다면, 이 사건은 서울의 가장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역, 그리고 많은 …
<사설> 황강레포츠 축제, 체질 개선 성공...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필요
황강레포츠축제가 올해부터 대표 행사인 수중마라톤대회를 없애고 나름 변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시작 전까지 기대와 함께 우려도 컸으나, 체질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합천의 여름 대표 축제가 3일만 한다는 조건이 ‘너무 짧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많은 예산을 차지하는 수중마라톤대회를 없애는 대신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볼거리도 늘었다. 특히 대표행사였던 패밀리 컬러레이스는 온라인과 현장 신청까지 더해 2천여명이 신청하면서 수중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자 수를 두 배 가량 넘겼다는 점…
[사설]양파 수확, 농협은 웃을 수 있을까
합천의 들녘은 양파 수확으로 한창이다. 농민에게 농산물 수확이란 그 자체로 기대와 기쁨으로 다가와야 하지만,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수입개방으로 기대반 걱정반으로 맞고 있다. 지역 농협들도 농산물 유통과 판매를 하는 경제사업에서 계속된 적자로 신용사업에서의 수익으로 메꾸고 있는 실정이어서 기대반 걱정반이긴 매한가지다. 합천군이 양파 주산지 3위안에 들어가면서 농협들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농협들은 적자로 인해 몸…
<약이 되는 야생초> 엉겅퀴
자생지 : 한국의 산과 들, 풀밭에서 자란다. 채취시기 : 봄이 좋으며 8~10월경에 뿌리 부분을 캐어 햇볕에 말려서 이용한다. 가공방법 : 어린 잎은 삶아서 말려 건나물로 이용하기도 하며 전초를 중탕해 마시기도 한다. 설탕과 1:1의 비율로 엉겅퀴 효소를 만들어 이용한다. 용도 : 항암, 고혈압, 지혈작용, 소변출혈, 장출혈, 간염, 종기, 신경통, 요통, 혈액순환, 간질환, 양기 부족에 이용한다. 생육 : 엉겅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는 다년생 초…
[사설]역사를 그냥 흘려보내선 안된다
올해도 여전히 5월18일 광주민주 화항쟁 기념식에 앞서 임을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 및 제창에 대해 정부가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5·18 민주화 항쟁의 역사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국론분열을 우려해 합창방식으로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정부의 이같은 역사정립없는 입장 표명이 오히려 국론분열을 유발하는 있는 것이다. 5·18 역사의 대표적 흔적이었던 옛 전남도청 건물도 이제는 대부분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문화관련 건…
[기고]개탄스러운 돈으로 시위도 사주하는 세상
박흥식 발행인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내가 편히 살 수 있는 편에 서는 것이 당연한 이치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또한 인간이기도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속해 있는 정부에 대해 잘못된 것을 잘못 되었다고 말을 하는 진정한 국민들이 있어야 그 나라가 잘 돌아가는 길이기도 해서 이런 글을 쓴다. 요즘 <어버이연합>이라는 단체로 인해 우리나라가 시끄럽다. <어버이연합>은 2006년 건전한 보수 단체로 시작…
<기고> 삼포 숙모님
동화 한봉수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국가에서 인정한 이십여 기념일을 품고 있고, 그 중에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도 한다. 모두가 애정 품은 사연으로 정해진 기념일이다. 일제 치하의 고통과 한국전쟁을 넘기면서 낙후된 국가적인 숙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산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때, 노동자의 권익신정을 위하여 정한 기념일을 ‘노동절’로 하였다가 근로자의 …
<나누는 기쁨·더불어 사는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입주자 대상 화전놀이·아코디언 연주 봉사와 짜장면 나눔 4월 20일(수), 대한적십자사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관장 공인배)이 “적십자봉사회 합천군지구협의회(회장 이승희) 16명의 봉사원들과 입주자들이 화전놀이를 했고 재일교포 김수광 선생의 아코디언 연주 봉사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원폭복지회관은 “4월 21일(목)에는 월성면옥(대표 정규호)의 입주자 대상 짜장면 나눔도 했다. 입주자들이 고맙게 잘 먹었다.”고 덧붙였다. 가야면자원봉사회, 독거노인 생신…
<사설>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다시 시작
지난해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그리고 '성완종 리스트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 등으로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추진됐고, 기준요건을 넘긴 35만여명의 서명부가 현재 경남선관위에 제출되어 있다. 20대 총선으로 경남선관위는 서명부에 대한 검증작업을 미루었고, 5월 중으로 서명부에 대한 검증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검증결과 주민소환 요건이 될 경우 총선 이후 경남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명부 확인작업이 2개월 정도의 상당한 시…
[사설] ‘촛불 대선’ 선거운동 시작, 후보들 잊지 말아야
4월 17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조기 대선은 언론에서 5월 대선이라며 자주 사용했던 ‘장미 대선’이라는 단순한 시간의 의미가 아니라, 지난해 추위를 이겨가며 거리로 나온 국민들의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다. 공식선거운동은 시작되었지만, 짧은 준비 탓인가 후보들의 정책 공약 제시는 아직도 하나씩 나오고 있는 중이어서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권자들이 살펴보고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대선이 촛불 대선임을 출마한 후보자들이 잊지 말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특별기고] KBS AM라디오 합천 중계소에 대하여
합천군 이장협의회 회장 최동현 합천군청에 민원서류를 위하여 방문해 주차할 곳을 찾아 한바퀴 돌아본다. 편의시설이나 휴식 공간,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주차장이 꽉 차있으니 차를 대충 세워두고 바쁘게 일을 보고 와야 한다. 공무원들은 군 방침에 따라 외곽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 으로 알고 있다. 군 청사 좌측에는 수용소 같은 담벼락이 있고 그 위에 철조망과 무인카메라가 여러 대 있고 낡은 사다리 같은 안테나가 세워져 있다.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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