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5-30
41개팀 2000여명 참가, 6월 1일부터 15일간 열전 돌입
한국축구를 이끌 기대주들의 등용문인 ‘제29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전지훈련 메카 합천에서 지난 6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끝나고나면, 오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 합천 곳곳이 2개월간 뜨거운 축구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29회를 맞이한 청소년축구 성장과 같이하는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 축구대회다.
대한축구협회와 경상남도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41개(고학년 39개팀, 저학년 31개팀) 축구팀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15일까지 보름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1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20강부터 결승전까지 매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15일 우승팀을 가린다.
합천군은 지난 2006년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당시 대회명 2006 험멜코리아 제11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로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처음 시작한 인연이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전국규모의 많은 대회를 유치·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합천을 방문하는 선수단, 학부모 및 축구 관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업, 음식점업 등 위생분야와 경기 구장을 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위해 완비된 조명시설하에 야간 훈련구장 개방, 스포츠마사지 재활프로그램운영 등 참가선수단 편의를 도모한다.
합천군이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합천군 소속의 합천FC U18선수들도 참가해 C조에 소속되어 6월 1일 ‘경남글로벌선진고’와 첫 예선전을 시작으로, ‘경북예일메디텍고’, ‘경남마산공고’ 선수들과 예선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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