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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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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이 주최하고 한국미협 합천군지부(지부장 박향석)이 주관하는 제10회 합천군민 휘호대회가 9810시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하창환군수, 류순철도의원, 대야문화제전위원회 차판암위원장, 이수희직암서실 원장, 박향석 미협지부장, 김윤철 재향군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정석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합천에서 우리고장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휘호대회를 개최한 것을 깊은 영광으로 생각하며 평소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여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고, 하창환 군수도 축사를 통해 해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서예정신과 가치에 부합하는 등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휘호대회는 전서, 해서, 예서, 행서, 한글, 문인화 부문으로 치러졌고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 혼을 담아 작품을 완성하여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에는 합천읍의 박위철씨가 수상하였고 금상 가회면 이해경(문인화), 은상 김동식(합천), 윤금환(묘산), 동상 최옥선(야로), 김병화(초계), 임재남(가야) 특선에는 황구용, 황덕용, 류안석(이상 묘산), 하재효(야로), 손연옥, 이막연, 마순자(이상 삼가), 하진균, 강정원(이상 대양), 변종태, 안희렬(이상 적중), 윤경선(청덕), 백순경(가야), 신연순(쌍백), 김병윤, 이상렬(이상 초계), 손영구(용주), 전동규(인천향우), 최종욱, 전경해(이상 율곡), 이석철(진주향우), 석순희, 박명숙, 유영화(이상 합천)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미협 초대작가 박일구님은 글씨를 쓰는 사람들은 원작도 중요하지만 도서(낙관)도 중요하기 때문에 도서 쓰는법과 오탈자에도 신중을 기해 심사하여 입상작과 낙선작을 가려내어 심사했다.’고 했다

 

대상부터 특선작품까지의 수상작품들은 합천군과 합천문화원 홈페이지에 통해 소개 하며 아울러 합천문화 35호에도 수록되며 합천문화원 전시실에서 91511시 시상식을 가지고 전시할 예정이다.

 

합천군민 휘호대회는 합천군민의 서예 발전과 서도 문화의 저변 확대로 합천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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