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같으면 7월이 되면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 일대가 물놀이와 바캉스 축제로 많은 방문객으로 붐볐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설 운영 및 바캉스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군은 여름철 정양레포츠 공원을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장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합천군에 따르면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주차장에서 남정교 사이 녹지구간을 그늘막 설치존으로 지정하고 별도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군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7월 25일부터 9월말까지 오전 9시 ~ 19시 레포츠 공원 내 지정구역에 그늘막 설치가 가능하고 포장음식이나 지역의 배달음식이 허용된다. 단, 하천법 관련,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행위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고 아름다운 저녁 석양도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대신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안전거리 유지와 개인위생 관리에 함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양레포츠 공원내에서는 이와 함께 카누무료체험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어 함께 이용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