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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민주평통, ‘한반도 평화의 시작, 종전선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김기태)는 11월 2일 오후 1시 합천청와대세트장에서 민주평통 임원 8명이 모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한반도의 종전선언과 평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날 홍보활동은 ‘한반도/평화의/시작/종전선언!’ 피켓과 ‘종전선언 공감대 합천군협의회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이용해 한반도의 평화와 종전선언을 기원하며, 지난 10월 출범한 제20기 합천군협의회의 앞으로의 희망찬 각오를 다짐하며 진행됐다.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
“더 이상 농업, 농민, 농촌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희생양이 되기를 원치않는다”
합천군의 태양광·LNG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경남도내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의 철회 목소리에 이어, 합천군내 단체인 합천군농민회에서도 합천 LNG, 태양광 사업을 중단할 것을 합천군에 요청하는 공식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10월 23일 발표한 합천군 농민회는 “더 이상 농업, 농민, 농촌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희생양이 되기를 원치않으며 문제없이 살아온 지역공동체가 파괴되기를 원치 않는다. 무엇보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삶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LNG, 태양광 반대의 목소리가 있지 않은가…
정부 89곳 인구감소지역 선정, 매년 1조원 기금 투입 예정
(사진) 합천군 인구 감소 추이(출처: 합천군청)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18일 인구감소지수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안)을 발표하며, 합천군을 포함한 경남 11곳 지자체를 비롯해 총 89곳의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인구활력을 제고할 것이라 밝혔다.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11곳은 합천군을 포함해 거창군·고성군·남해군·산청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안군·함양군·밀양시가 들어가 있다.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
합천댐 방류 수해피해 군민대책위 "피해보상 즉각 시행하라“
합천댐 방류 수해피해 군민대책위원회 및 피해주민 40여 명은 지난 10월 15일 환경부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합천댐 방류 수해피해액의 조속한 피해 배상을 촉구했다.이종철 군민대책위원장은 “최근 열린 합천 환경분쟁 조정회의 결과 정부부처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피청구기관이 책임 떠 넘기기식으로 나오면서 애초 정부가 공언한 수해피해와 관련한 신속한 배상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속한 배상을 촉구했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합천군 최해안 주민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
[사설] ‘일해공원’, ‘다라국’ 이름 논란 , 합천군은 역사와 관련된 명칭에 신중해야 한다
합천군에는 전두환 씨의 아호를 붙인 ‘일해공원’과 쌍책면에 위치한 옥전고분군 가야시대 유적 유물에 대해 ‘다라국’이라는 가야시대 소국 이름 사용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일반적으로 한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도 우리의 문화는 많은 의미를 두고 신중하게 짓고 있다.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밝혀갈 과거 역사의 산물을 두고 기념하거나 명명하는 이름의 경우 그 중요성은 더 가볍지 않으며 중요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일해공원의 경우에는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쿠데타를 통해 군부독재 정권을 만들고 그 과…
[김희곤의 세상만사]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내 쉴 곳은 작은 내 집뿐이라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꽃피고 세우는 집 내 집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곳은 내 집 뿐이리그 집을 멀리 떠나 방황을 하네또 다시 가고파 내 정든 내 고향새소리 들리고 시냇물 흐르는내 마음 안식처로 또 다시 가고파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곳은 내 집 뿐이리(마크테인 작사, 헨리숍 작곡) 해방 70년 우리는 서양문물에 너무 심취되어향 춤에 홀려 얼쑤절쑤 할 때가 아니다.우리의 것은 참 좋은것이여(박동진 국악인) &…
감독·배우·영화계관계자 200여명 찾아오며,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마무리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주 무대로 펼쳐진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지난 10월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려한영화제에 선보인 본선 경쟁 부문 작품들은 <시>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프로듀싱하고 <부산행> <생일> <반도> 등을 제작한 영화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와 현재 무주산골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자 프로그래머인 조지훈, 마지막으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메이드 인 루프탑> <마…
[독자기고] “일해라니... 그런 감수성을 가진 동네 근처에는 가고 싶지 않아요”
김영준(대병면 거주 전직 교육자) 지난 달에 직장에서 퇴직을 하는 후배를 만났다. 도시를 떠나 촌으로 들어와 제2의 인생을 살겠다며 정착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었다. 합천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당연히 합천에 들어와 살 것을 권유했다. 내가 이웃하면서 힘이 되어 주겠다는 둥, 해인사며 황매산 철쭉이며... 합천이 자랑하는 자연경관이며 문화재를 앞세워 합천이 얼마나 귀농귀촌하기 좋은지 열심히 설파했다. 그러자 후배 왈, “일해공원이 있다며? 일해라니... 그런 감수성을 가진 동네…
태양광·LNG발전단지 유치 대립 충돌에, 합천군의회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합천군의 태양광·LNG발전단지 유치 추진 과정이 문준희 군수의 강행추진 입장 발표 이후 합천군과 유치 반대 주민들간의 ‘돼지분뇨 투척’으로 불거진 대립 격화 상황에 대해 합천군의회가 합천군의 대응에 안타까움을, 반대 주민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의 성명서를 지난 10월 13일 내놨다. 이 성명서에서 합천군의회는 지난 9월 30일 사태 발생과 관련해 “당시 참여 시위자들은 박수를 치면서 비인간적인 모욕을 주는 등 폭언과 인권유린을 하는 행위가 발생되었고, 주위 동료 공…
생명의 숲 되찾기 운동본부 5.18 국립 묘역 찾아 참배
‘일해공원’ 명칭 변경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가 10월 25일 5.18광주민주화운동 지역인 광주를 방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두환 씨의 국립묘역 안장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운동을 홍보하고 돌아왔다.이번 광주 방문에는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요구해왔던 적폐청산 경남운동본부 측도 동행하여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운동본부 측은 국민청원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0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 민주노총 총파업이 진행된 창원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열고 …
민주당 거함산합 지역위 '일해공원, 명칭 변경' 촉구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는(위원장 서필상) 10월18일 성명을 내고, “<일해공원 명칭변경 합천군민운동본부>의 청와대 청원을 계기로 관계법령과 제도개선을 통해 국기문란 대역죄인들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고, “일해공원” 명칭변경으로 군민 자존감 회복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역위원회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정서상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뤄서도 안된다.“고 주장하며, ”내란죄, 뇌물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사면받은 전직 대통령들의 국립묘지 안장…
“일본서기의 비판적 활용으로 임나일본부설 극복했고 가야사 복원”
(사진) 학술대회 유튜브 생중계 캡쳐 화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심사를 앞두고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문제제기되고 있는 ‘다라국’, ‘기문국’ 명칭 사용을 둘러싼 역사왜곡 주장에 대해 경남도의회가 학술토론회를 지난 9월 27일 가진데 이어, 10월 14일에는 가야사학회와 경남연구원이 학술대회를 가지며, 공방을 이어갔다.10월 14일 열린 학술대회는 현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옛 가야의 역사와 유적을 탐구해온 중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임나일본부설 극복과 가야…
억새 장관에 북쩍이는 황매산에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 숲속야영장 추진
정상 부근 주차장 조성으로 접근의 편의성이 높은 황매산에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과 숲속 야영장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합천의 황매산은 지금 은빛 억새가 이뤄내는 경관으로 인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축구장 40개 크기의 억새 평원은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으로 180ha(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목장이었고, 이곳에서 사육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과 억새만 남기고 주…
주유소 유가 고공행진, 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
(사진) 지난 1년간 휘발유 평균가격 동향 그래프, 출처:오피넷 올해 꾸준히 상승추세를 이어오던 주유소 유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며, 지역경제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난방유의 소비가 늘어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가정경제에도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월 들어서면서부터 전국 주유소 평균 유가가 급격히 상승추세를 이어왔는데, 휘발유의 경우 10월 1일 전국평균 1,648원 이었던 것이, 지난 10월 20…
해인사, 정청래 의원 국정 감사 발언에 반박, 사과 요구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주지 현응스님)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0월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 징수 문제를 얘기하면서, 문화재관람료를 사찰통행세로 그리고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왜곡·매도하고 있는 것에 정청래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10월 14일 발표했다. 또한 해인사 신도회에서도 정청래 의원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청래 의원은 ‘문화재관람료’를 ‘사찰입장료’로 잘못 알고 사찰통행세라 주장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사찰입장료’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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