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24
50농가가 협동조합 조직하여 공동 판매 및 마케팅 우수사례
합천군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martstore.naver.com/hcfarms “합천파머스”) 육성 관련 기술 및 성과품을 전시하여 도시소비자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농업농촌활력센터운영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육성한 지역중간지원 조직(Community Business)인 합천 팜앤파머스(Farm & Farmers)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비교적 영농규모가 적은 중·소규모 농가들의 애로사항인 농특산물 개발과 판로를 확대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는 플랫폼에 지난 1월 입점한 신생 협동조합이지만 조합원간 협력을 통하여 신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이벤트 행사와 더불어 오프라인 홍보 판매행사도 열정적으로 펼쳐 왔다. 그 결과 온라인 매출 1억원과 오프라인 매출 1,547백만원을 기록하여 그 성장 가능성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판매 농특산물을 분류별로 보면 △버섯 등 채소 △아로니아 가공품 등 건강식품△메론, 딸기 등 과일△토종돼지 고기, 벌꿀 등 축산물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한편 협동조합(대표이사 정상국)에서는 조합원간 협력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신상품을 개발하고 SNS 등의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 등을 실시하여 현재 50농가 규모의 협동조합을 100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실속있는 협동조합으로 양성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합천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정직한 상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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