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24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이동식 스코어보드 전광판 기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야외활동 마저 조심해야할 시기이지만,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합천에서 지난 7월 22일 합천에서 개막해 1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35도가 넘는 폭염이 7월 말을 넘어 8월 초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체력 및 건강관리를 위해 낮 경기가 아닌 야간 경기를 중심으로 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비해 합천군은 모든 경기장에 조명시설을 갖추었다.
또, 각 주요경기는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계 될 예정이다.
전국 초·중·고, 대학·일반부 등 총 67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기간은 휴가철과 맞물려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바캉스축제, 합천예술제, 고스트파크, 항공축제 등도 열릴 예정이어서, 멀리서 찾아오는 선수들 가족 응원객에게도 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합천군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합천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식당, 상가, 숙박업소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오는 8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추계대회도 전국에서 우수고교축구팀 96개팀이 참가해 치러질 예정이어서 지역내 경제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도 더 커지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지부장 이재호)에서는 이번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및 8월 7일부터 개최되는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민체육공원 축구장에 설치할 이동식 스코어보드 전광판을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추어 지난 7월 22일 인조1구장에서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합천축산업협동조합,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와 함께 전광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된 전광판은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 축구대회에 사용되어 원활한 대회진행은 물론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축구 메카 도시 합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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