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03
최근 폭염으로 인하여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어 합천군이 물놀이 관리지역 특별점검에 나섰다.
류명현 합천부군수와 관계공무원은 6월 25일 합천군내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에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상태, 출입통제선 적정 설치 여부와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대상지를 점검하였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관내 익수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본격적인 물놀이철에 대비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합천군은 이미 지난 3월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위험구역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5월에 물놀이 안전관리 물품과 시설물 모두 정비하였으며 6월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당초 7월부터 근무 예정이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4명을 1주일 앞당겨 6월 25일부터 근무하도록 조정하여 안전사고예방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천군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으로는 봉산면 오도산자연휴양림, 가야면 소리길 계곡, 용주면 황계폭포와 용문정 등이 있다.
류명현 합천부군수는 “물놀이를 할 때는 아무리 덥다고 해서 급하게 뛰어들지 말고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라며, 위험지역에 출입을 삼가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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