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10
귀농·귀촌 초기 영농 위험 최소화를 위한 1:1맞춤형 현장 지원
합천군은 7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들의 영농초기 위험 최소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멘토링제 지원은 영농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퇴직한 지도직 공무원, 농업인 단체 임원, 성공한 귀농인으로 구성된 멘토(8명)와 영농 정착 의지가 강한 우수귀농인(멘티)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농 초보 귀농인들은 △작목별 시기별 작물재배요령 △귀농?귀촌 종합컨설팅 △농촌문화 차이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귀농인의 고충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현장에서 받게 된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에도 포함되어 있는 도시민 농촌 유치와 역귀농 예방을 위해 귀농귀촌 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영농상황을 고려한 현장감 있고 살아있는 맞춤형 현장 지원으로 귀농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본 시책을 통하여 단편적인 영농기술 교육이나 정보 교환을 넘어서, 도시와 농촌의 문화차이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고 특히, 지역민들과 융합하여 고령화된 농촌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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