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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11-21

합천군 적극 환영, 문화복지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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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면으로 이전하기 위해 신청사 공사를 진행해오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청사가 완공되어 1123일 직원들 이사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며, 12월 중순에는 준공식이 열리며 새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진흥원 이전을 두고 경남의 외딴지역인 합천군 입장에서는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동반 발전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경남도의 문화발전을 다루어야 할 진흥원이 경남 외곡지역에 들어서는 것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합천군에 따르면, 현재 신청사 준공이 마쳤고, 진흥원 관계자와도 협의를 진행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진흥원 청사 이전 후에 서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합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관련 자원인 해인사, 대장경,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박물관 , 이주홍어린이문학관 등과 연계하는 문화관광벨트화 연계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안은 이전 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합천읍에 공연 예술 프로그램 유치, 지역 예술단체 공모사업 적극지원 등 다양한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신청사 준공이 완료되면서 진흥원 이전관련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 관계자 간담회도 가질 계획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합천지역과의 연계 모색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1031일 경남도의 출연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덕곡면에 신청사가 완공되어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진흥원 신청사는 인근 시군의 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문화예술기반 조성과 서부대개발 사업에 맞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합천군에서 부지 무상제공과 사업비 일부 지원 등을 조건으로 진흥원 이전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사회에서 최종 합천군으로 이전, 건립을 결정하였으며, 청사 신축은 합천군과 진흥원이 공동으로 시행해 기본·실시설계는 합천군이 하고 건축공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맡아 진행하기로 하고 부지제공과 총사업비 88억원 중 48억원은 합천군이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진흥원에서 부담하여 진행하기로 협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해 7월 합천군은 전국 설계공모를 통해 수려한 합천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나눔터를 컨셉으로 융·복합예술 창작지원,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과 직원·작가·교육생을 위한 숙박시설 등 기능 극대화와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가야산, 낙동강 등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적 측면도 고려하여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설계서에 따라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올해 10월말 준공에 이르렀다고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준공된 신청사는 본관동 3층과 숙소동 2층을 건립하였으며 본관동에는 창작 스튜디오, 오디오 스튜디오, 회의실, 사무실, 소공연장, 강의실로 구성되었으며, 숙소동은 35인실로 예술인과 교육생들에게 제공 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그동안 자체 청사가 없었던 상황에서 합천이전을 통해 신청사를 가지게 되면서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한 복합공간 확보로 교육사업, 주말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합천군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및 문화복지향상 등 지역문화 예술활동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합천박물관 , 이주홍어린이문학관 등 문화관광벨트화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공연 예술 프로그램 유치, 지역 예술단체 공모사업 적극지원 등 다양한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진흥원과 여러 차례 협의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청사 이전 후에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합천군은 문화소외지역으로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기엔 지리적 여건으로 한계가 있었다. 진흥원의 합천군 이전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적은 군민들에게 문화,여가생활에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경남 서북부지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도민이 문화향유 기회를 마음껏 누리고, 도내 문화예술인이 우수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창조적 문화예술 활동 및 문화콘텐츠, 영상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하여 20137월 출범된 기관이다.

 

 

위 치 :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학리158

부지면적 : 8,529m² (2,580)

연 면 적 : 2,876m² (876)

사업규모 : 지하1~ 지상2, 본관동 및 숙소동

사업기간 : 2016. 12. 15 ~ 2017. 10. 31

총사업비 : 88억 원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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