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17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명기)은 지난 7월 3일 합천군 초계면에 위치한 이동식 경매장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김윤철 경남도의원, 이재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 마늘출하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건마늘 산지 이동식 경매를 개시하였다.
합천동부농협 마늘 경매장은 합천군 마늘생산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공판장이 없어, 지역 농업인이 마늘 출하를 위해 대구, 창녕등 인근지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2년 첫 경매를 시작하여 현재는 연간 100억 이상의 출하액을 시현하는등 가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 합천군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늘 출하 농업인에 대해 6%의 출하 장려금(최저 3% 보장)을 지급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명기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은 “농협은 조합원 있기에 존재하고, 농업인은 농협이 있기에 판로 걱정없이 영농에 매진할 수 있다”면서 농협 공판장 이용을 적극 당부하는 한편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농산물 출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부족한 시설을 확충,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동부농협 이동식 경매장은 매주 월/목요일은 청덕지점 공판장, 화/금요일은 초계유통센터 공판장, 수/토요일은 덕곡지점 공판장에서 열리게 된다.
합천동부농협 제10기 장수대학 개강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명기)은 지난 7월 5일 문준희 합천군수, 김윤철 도의원, 이재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원 및 관내 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장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합천동부농협 부설 제10기 장수대학은 고령 조합원 중 100명을 모집하여 노래교실, 민화공예, 스마트폰 활용법, 팔팔하게 장수하는 법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김명기 조합장은 개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 된 것은 어러운 시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한 여러분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이제는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노후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장수대학이 위대한 도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동부농협은 2001년부터 장수대학 9기, 주부대학 4기를 운영하여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다문화 대학,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게이트볼 대회 개최등 활기찬 농촌 구현와 지역 조합원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여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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