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24
취임이후 첫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민선 6기에 설치된 공약평가단 존속여부는 미지수
합천군(문준희 군수)은 민선 7기 군정목표로 정한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실현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정리하고 그 실천계획 보고회를 지난 7월 19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리된 공약사업에 대해 소관 부서에서 작성한 사업 추진방향,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하여 토의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문준희 군수는 4년동안 추진 할 공약사업으로 8대분야 80개 세부사업을 내놓았다.
주요 분야별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인구 5만 회복 및 인구증가를 위해 ▲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 육아지원센터 운영 시간 연장 ▲ 빈농가 저가 임대 및 도시민 유치사업 ▲ 다문화ㆍ새터민 지원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 황강직강공사 타당성 검토 ▲ 국제복합도시 유치 지원 사업 ▲ 지역상품 우선사용 조례 제정 ▲ 도심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부자농업인, 축산웅군 위상 정립을 위한 사업으로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억원 조성 ▲ 농산물 순회 수집, 판매사업 확대 시행 ▲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경남분교 유치 ▲ 축산물 브랜드 육성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광, 복지, 교통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및 합천역사 유치 ▲ 황강가치 재조명 및 개발사업 ▲ 전천후 게이트볼장 전환 ▲ 신재생 에너지 융ㆍ복합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 합천군의 미래를 튼튼히 할 신 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80개 공약사업 중 민선 7기의 특색을 보여주는 핵심 공약으로는 황강직강공사 추진, 국제복합도시 유치 지원, 한국농수산대학 경남분교 유치 등이 눈에 띈다.
이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문준희 군수는 취임 전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있지만, 핵심공약을 여겨지는 이 사업들은 추진 자체에 대해서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 성장동력으로 합천의 발전을 이끌어 낼수 있을지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큰 것이 현실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추진시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임기내에 공약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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