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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08

3선 도전 포기하며, 지역의 젊고 능력 있는 후배에게 맡기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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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대 합천군의회에서 허종홍 군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어 의장직에 올라선 모습합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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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홍 합천군의회 부의장이 오는 6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천 라선거구(대양, 쌍백, 삼가, 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지난 52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허종홍의원은 지난 2010년 합천라선거구 군의원으로 당선되어 6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해 7대 전반기 의장,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허종홍의원은 7대 전반기 의장 재임 시 관용차 출퇴근을 자제하고 수시로 노타이에 청바지를 즐겨 입으며 의장실보다는 민원인을 접대하는 대화 방에서 자판기 커피를 즐기는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의회와 군정 간의 원만한 가교역할로 유기적 협력을 유지해왔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란 애칭이 붙을 정도로 방대한 지식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10여 년 간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난 2017년 평화통일기반 구축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지역 발전과 통일사업 추진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불출마 배경에 대해 허 부의장은 지난 8년간 부족한 저에게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그동안 군정을 견제하며 권위주의를 타파하고자 사심없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하며, 3선 도전에 대해서는 고심 끝에 지역의 젊고 능력 있는 후배들에게 군의 미래를 맡기고자 불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그간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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