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26
옐로리버버치 6월 23일 개장, 9월2일까지 운영
6월 23일 합천의 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청춘 파라다이스 2018 Yellow River Beach supreme’ 행사가 더욱 강력해진 YRB 시즌4로 돌아왔다.
백여리의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사장,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합천 황강변에서 2018년 6월 23일부터 9월 2일 까지 옐로우 리버비치 시즌4가 열린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황강변의 모래와 강물을 그대로 이용하는 자연 친화적 워터파크 옐로우 리버비치에서는 레저, 축제, 캠핑, 클럽까지 청춘이 꿈꾸는 여름의 열정과 낭만을 모두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YRB만의 특화된 전세계 이색 스포츠 프로그램들과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되는 힐링 스페이스로 올 여름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주)문화농부가 오토캥핑장과 정양레포츠공원 이용에 대한 위탁을 합천군으로 받으면서, 첫 여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옐로리버비치는 그동안 (주)청춘이 합천군에 임대를 해 옐로리버비치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주)문화농부에 함께 소속되어 있어, 사실상 (주)청춘이 별도의 사용료 없이 사용하는 셈이다.
하지만, 전체 위탁을 받기 위해 합천군에 입찰한 가격이 1억이 넘는 상황에서, 오토캠핑장과 여름 물놀이 축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옐로리버비치는 ▲Y zone : 익스트림 워터 빌리지, 슈프림 플라잉, 샌드 워터 슬라이드, 블롭점프, 롤링워터볼, 버블팡, 워터파이터, 수상레저, 아르고▲ R zone : ICE PUB, 쿨워터 스테이지, 포레스트 빌리지 ▲ B zone : 정양오토캠핑장, 감성 힐링존, 뷰티존 등을 갖추고 여름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핫 스테이지(뮤직콘서트)/쿨 워터 스테이지(쿨워터 타임)_디제이 쿨 샤워, YRB 워터워, 쿨 워터 미니게임 등을 마련하고 있다.
카누무료체험도 8월 20일까지 주말 체험 시작
한편, 옐로리버비치 개장과 함께 황강카누무료체험행사도 같이 시작됐다.
정양레포츠공원내 옐로리버치 공간 옆에 자리잡고 합천군이 황강을 활용한 수상레져스포츠로 카누를 활성화하기위해 군민들의 카누제작을 지원한데 이어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무료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합천군은 이를 위해 시행주최인 황강카누클럽에 총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조만간 카누를 보관하며 이용할수 있는 시설인 카누스테이션도 공원옆에 자리잡고 거의 공사가 완료단계에 접어들어 카누 이용의 활성화에 기여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제작을 지원해 만들어진 카누만해도 거의 200여대에 이르고 있지만, 실제 활강을 이용한 카누 이용율은 낮다. 그 한계로 지적되었던 카누스테이션 시설 미비가 해결될 상황이다.
합천교육청도 지역특색사업으로 황강카누 무료체험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며 도움에 나서고 있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백경)은 6월 19일 합천황강카누클럽과 황강카누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고, 지역내 초중학교에 학생의 참여를 위한 신청접수도 이미 받은 상태이다.
이번 체험을 위해 총 1천8백만원의 예산을 준비한 합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황강카누체험활동을 7월 첫째주부터 3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카누체험활동은 합천의 수려한 자연 환경인 황강에서 이루어지는 특색교육활동으로 고장 사랑의식 함양과 체험활동을 통한 건강한 심신의 단련 및 여가 선용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학생들의 카누 체험과 물놀이 체험을 위해 두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호협력함으로써 지역 특색교육활동의 성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체험내용이 카누체험 20분, 기타 체험 20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선 해당 학교들 중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을 통한 기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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