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26
합천도서관, 서정홍 시인 강연에 이어 7월 21일부터 인문학강연 진행
합천도서관(관장 노광석)이 ‘도서관 속 인문학’ 강연으로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 이라는 주제로 한상덕(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을 개최한다.
7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강좌는 8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에서 3회 차로 운영된다. 강연내용은 공자, 맹자 노자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강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인문학 시리즈 강연으로 ‘행복+인문학 산책’ 마지막 시간이다. 강사로 예정되어 있는 한상덕 교수는 우리 지역에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우리 삶에 녹아드는 인문학 강연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932-0936)나 홈페이지로 신청가능하다.
이에 앞서 합천도서관은 지난 5월에 염재상 교수의 ‘인문학, 삶을 풍요롭게’ 특강에 이어 6월 ‘도서관 속 인문학’ 강연으로 6월 23일(토) 오후2시 도서관에서 인문학과 독서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서정홍 시인의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내용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품에 안고, 자유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과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어른들이 해야 할 일들로 구성되었다.
서정홍 시인은 합천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열매지기공동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서정홍 시인이 쓴 <닳지 않은 손>, <우리말 사랑>, <손금을 보면서>, <털장갑>과 같은 시들이 실려 있다.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