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7-10
전문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인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2018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동시로 공예하자!’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학관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문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장려하고 각 문학관을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주요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 ‘동시로 공예하자!’ 는 사업비 총 6백만원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향파 이주홍 선생님의 동시작품을 감상·이해하고 동시를 활용하여 공예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기수당 어린이를 포함한 10가족을 모집하여 총 3기수로 운영할 예정이며 8월중 이주홍어린이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이주홍 선생의 동시 감상 및 낭송뿐만아니라 이를 활용한 도자기 페인팅. 식탁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막바지인 12월에는 가족 시낭송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의 활성화와 나아가 국내 최초 어린이문학관으로서의 힘찬 도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지난 3일부터 용주초등학교에서 특별기획 동시사진전 “1983 현이네집” 순회전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삼가초등학교 전시에 이은 5번째 순회 전시회로 이주홍 선생의 동시사진 작품집 『현이네집』에 수록된 작품 중 20점을 선정하여 7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용주초등학교 본관 1층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는 문학의 새로운 세계로 초대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생님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전시가 끝나는 10일에는 용주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문학관 프로그램’ 을 실시하여 이주홍 선생의 생애와 작품 설명 및 메아리필사하기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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