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5-01
합천군수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윤정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합천읍장날이었던 4월 23일 비가내리는 가운데도 발 디딜 틈 없이 2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며 향후 지방선거에서 어떤 돌풍을 몰고 올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합천군수 선거는 이전과 달리 3개 정당에서 공천 후보를 내세우며 정당간 대결도 관심을 받고 있고, 무소속 2명까지 더해 총 5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정당의 힘이 얼마나 작용할지, 그동안 선거에서 보인 인물중심의 선거가 더 큰 힘을 발휘할지가 향후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정호 합천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5대 공약으로 포문을 열며, 참석한 지지자들의 박수속에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윤정호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에는 인구감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인구감소를 막아야하고 두 번째는 삶다운 삶을 터전을 만들어 생산가능인구의 유인을 촉진하고 귀농·귀촌이 합천읍 을 중심으로 편리하게 삶의 둥지를 틀수 있도록 도시계획의 기본 틀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농·축산업, 문화관광, 소상공인과 융합하는 가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5대 주력 작물인 마늘, 양파, 도라지, 딸기, 대두의 1차 가공·저장시설을 권역별로 설치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체계를 현실화 하여 복지 서비스를 향상하고 주20시간 내외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한편, 개소식 중간에 가족을 대표하여 부인 정미정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24살의 늦은 나이에 교복차림의 만학도인 남편을 만나 사랑하게 되어 가정을 이룬 과정을 소개하고 “저의 소소한 행복에 대한 기대는 잠시 뒤로하고 합천군의 매래와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가족 모두가 지금 이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정호 예비후보의 만학도 시절 3년간 가르침을 주신 손국복(前)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님과 대학시절로부터 25년간의 끈질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용원 명예교수님, 경상남도 새마을회 서은태지부회장님과과 시군지회장님, 새마을가족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대거 참석해 윤정호 예비후보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짐작할 수 있었다. 윤지회장은 참석하신 시군지회장님 덕분에 대장경 축전 때 2만 여장의 입장권을 판매할 수 있었다며 소개했다.
윤정호 합천군수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선거문화의 정착과 지역주의의 갈등을 없애기 위해서는 후보자의 주변 사람의 인적자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않도록 소리 없는 전쟁을 치러야 한다며 젊은 유권자를 대변해서 출마하게 되었다며 아직까지 시간이 많기에 지금은 모든 후보가 1등의 후보이며 “변화를 두려워하면 미래가없다”면서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