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중학교, 동창회(제30기) 모교사랑, 후배사랑 실천

초계중학교 동창회 제30기(회장 정춘성)는 후배들을 격려하며, 장학지원 사업으로 학생 체육복 구입비 100만원을 학교장에게 기탁하였다.

이번 동창회는 2018년 4월 14일(토)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였으며, 본교를 방문한 선배들이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실천하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그동안 학교 체육복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구매를 해 왔고, 학교 주변에 체육복을 파는 곳이 없어서 학생들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후배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창회에서 흔쾌히 기탁하였다.

초계중학교 이영수교장은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 학생들도 베풀 수 있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천군 기축생 고희 기념 교육발전기금 1,200만원 기탁

합천군 기축(1949년)생은 4월 11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고희 기념 행사 중 연합회장 김민석씨가 대표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에 교육발전기금 1,200만원(남 회원 1,000만원, 여 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축생 모임은 하창환 이사장이 속해 있는 모임으로 500여명의 회원이 낸 연회비와 이 날 행사 협찬금을 모두 모아 기탁했으며, 동갑인 하창환 이사장이 군수로 재직 시 합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발전기금을 내자며 뜻을 모았다고 한다. 

교육발전기금을 전달 받은 이사장은 “후원자였던 소띠 친구들이 임기 마지막 모임이자 고희 기념 잔치에서 이렇게 큰 금액을 합천인재양성을 위해서 선 뜻 내어주니 그 고마움에 가슴이 뭉클하다” 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활동“큰 호응”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회장 마정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합천요양병원(합천읍 신소양 소재)에서 요양원 어르신 및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읍·면 문고 분회장 및 문고회원 등 2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였으며,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적 공간에 직접 찾아가는 문화활동 추진으로 합천군민의 문화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새마을풍류나눔 봉사단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하여 다문화여성들의 시조창, 문고회원들의 민요 메들리, 트로트 합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정출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 회장은 “매번 공연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상호소통하는 문화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노인대학 자원봉사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자원봉사팀(팀장 심경섭)에서는 4월 10일 대양면 안금리 후사마을 하지관절 지체장애인 김복덕(여, 82세)할머니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심경섭 팀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청소도구를 지참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는 이불 손빨래, 집안 내 묵은 쓰레기 등을 말끔히 치웠다.

특히, 지체장애인 홀로노인 김복덕 할머니를 돌볼 자녀들은 멀리 객지에서 사실상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어 할머니를 돌볼 수 없는 처지에 있다 보니 이불 빨래, 화장실 등 집안 내 청소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온갖 폐품과 각종 쓰레기 등으로 방치돼 발을 내딛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한편, 심경섭 팀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이 되어 보람된 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전했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