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4-24
합천군은 공중보건의 복무만료와 신규 재배치간의 시기 격차가 발생하며 의료공백 현상이 나타났지만, 신규 공중보건의가 새로이 배치되면서 공백 현상이 해소됐다.
합천군보건소는 2주 정도 발생한 의료공백현상에 대해 ▲인근 보건기관 간 파견(순회) 진료 ▲만성 및 장기투약자에 대한 투약일정을 조정하는 방안 ▲사전 전화 상담 방안 등 대책을 내놓는 등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해 운영하며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합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오전 9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지)소에 배치 받은 2018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9명(의과 6, 한의과 3)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고, 현장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주요업무 설명 및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활용방법과 2018년 공중보건의사 운영지침에 따른 복무규정 준수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진료의약품 관련 향응, 접대, 리베이트 근절 등 청렴한 근무환경 조성과 민원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관내 공중보건의사 32명 중 복무만료(9명) 및 신규배치(9명)으로 공중보건의사 감원 없이 모두 충원되어 합천군 보건(지)소 환자 진료 및 사업전반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명기 보건소장은“개인주의를 배제하고 보건소 공동체 의식함양으로 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중보건의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