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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기고
[사설] 2017년의 희망은 국민이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다. 공교롭게도 유래 없는 빠른 AI 확산으로 전국의 닭 3천만 마리가 살처분 되는 불안에 관련 산업의 위축과 달걀가격 폭등으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빨간불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계속 되는 지진 발생 소식, 기름값 상승과 각종 물가 상승 등은 국민의 허리를 짖누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사태는 정치 혼란마저 가져와 대한민국이 위기상황에 빠져있지만, 정치권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채 새해 첫 촛불집회에는 전국에서 백만이 넘는 촛불 국민들이 모여 희…
제217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 5분 자유발언 요약
1. 조삼술 의원(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하여)우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점검할 때.전체 사업비의 79%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은 우리군의 성과라 볼 수 있지만 주민 주도형 상향식 개발사업 추진과 시설공사 외 지역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민의 지적마인드 향상이란 본래의 목적이 실현되지 못하고,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본 사업은 해당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거의 틀에 박힌 사업형태로 대부분 주민소득…
(특별기고) 초등학생의 사이버폭력, 과연 장난일까
합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문희원 드디어 3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되었다.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될 생각에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등교를 하지만 마냥 즐거운 일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 사이에 학교폭력이 30%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2016년 하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들 중 초등학생이 68%를 차지하였고, 그 중 사이버 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초등학생이 16.6…
[김희곤의 세상만사] 봄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봄비야 내려라소록소록 내려라아낌없이 내려라 반공을 국시의 제1의로 삼고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혁명공약 제1호 깃발 높이 들고군부독제 제3공화국 탄생 만주군관학교 제2기 졸업식(1942.3.23.)수석 졸업장과 부상으로 금시계 받은 다카키마사오(高木正雄)가 (동기생 李翰林) 일본육군사관학교 거뜬하게 졸업四一九 학생의거 당시 육군소장 별을 달고 군수기지 사령관(지방 계엄사령관)1961.5.16 국가재건 최고위원장1962.3 대통령권한…
[사설] 홍준표 도지사 대선출마, 사퇴시점 명확히 밝혀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월 18일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공식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대선출마와 동시에 경남 도지사 보궐선거가 같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경남지역 정치계가 술렁이고 있고, 이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당장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쟁에 나선 상황이지만, 그동안 출마여부에 관심이 높았던 황교안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에서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가는 등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
[기고] 주택용소방시설로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자
-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곽주영 - 겨울철을 맞아 가정의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캠페인이 한창이며 거리에서는 불조심의 중요성과 화재의 위험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곳곳에 부착되어있다.이러한 활동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자발적 의식을 향상하여 화재를 예방하는데 있다.하지만, 아직도 발생하는 안전사고들을 보면 가야할 길이 먼 듯하다.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경계심은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나, 그것을 일상으로 받…
[김희곤의 세상만사] 거짓말 하면 나쁜 사람(1)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춘궁기 배고픈 시절6.25를 전 후하여 한 발과 수해가 겹쳐춘궁기 보릿고개 넘기면서 점심 저녁은 무슨 죽으로 끓여서 한 끼를 떼 울까 오락가락... 어머님 수심이 가득 담긴 그 얼굴 애꿎은 부엌문 “찌그득” 소리가 먼저 안다. 쌀, 보리, 밀 ,잡곡 김치 갱죽 끓여올망졸망 도리판 위에 놓으면양 눈 언저리에 이슬도 보이고 하늘과 구름 사이에 별들도 국물위에 뜬다. 후루룩~~ 개 눈 감추듯 한 사발 넝큼 삼키고 돌아서면 허전한…
<사설> 남녀공학 추진 공론에 근화재단도 동참해야
합천군의 교육현실이 인구감소 문제로 학생 수의 감소와 함께 타지 유출문제가 대두되며 대안찾기에 나서고 있다.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명문고 육성을 대안으로 모색하며 이를 위한 우선 조치로 합천군의 대표적 중고등학교인 합천중, 합천여중, 합천고, 합천여고의 남녀공학 추진에 대한 여론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미 과거에 고등학교에 대해 남녀공학을 추진했다 합천여중과 합천여고를 운영하고 있는 근화재단 측의 반대로 경남도교육청이 사실상 추진반대를 표명했다. 이 때문인지 이번에는 중학교부터 우선 …
<김희곤의 세상만사>윗물이 먼저 맑아야지, 특권부터 내려놓자!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그래 그래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지!이유 여하를 묻지 말고 1등을 해야 출세를 한다선생님 말씀 믿고 옆도 뒤도 돌아보지마!그래서 이름 그대로 1등수석에 목을 맨다온 누리 환호에 보무도 당당히살아 생전 말할 것도 없고 부귀영화 연장죽어서 비석에서 호화분묘 덩그렇게 제사상에 축문 지방에 등급 올려 ‘현고학생’ 졸업을 한다 “젊어서 부지런히 공부들 …
<김희곤의 세상만사> 명당 찾아 三千里
다랭이 논 물 잡으니시아버님 생각나고보리방아 물 적시면시어머님 생각난다느즈막에 귀향하니 죽마고우 그리웁고시국이 흉흉하니 우국충절 생각난다가야산 정기 받아 서기운집 서린 고을남명, 래암, 고운 선생, 무학대사 뵙고 싶다《삼한비기》를 쓴 선지자와 무학대사는 굳이 인왕산 아래 궁궐을 지으라고 주장한 사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경복궁에서 북악산을 바라보면 북악산은 약간 옆으로 기울어져서무언가 불안하게 보여 마음에 정서를 잃고산만해진다는 느낌이 든다주산(主山)이 비뚤어진 산 아래 사람들중심을 잃…
<사설> 피의자가 된 박근혜 대통령, 특검 수사대상에도 포함해야 한다
검찰이 최순실 및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기소내용을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를 적시하면서 그동안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계속 해 나갈 것임을 내비쳤다.그동안의 수사에서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으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함을 검찰은 대통령에게 요청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끝내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국민들의 퇴진 촛불은 어김없이 11월 19일에도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리며 민심을 확인시켜주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
<김희곤의 세상만사>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우네
산새(崔)는 왜 우노시메 산골 영 넘어 가려고?그래서 울지!불귀(不歸) 불귀(不歸) 다시 불귀삼수갑산에 다시 불귀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십오년 정분을 못 잊겠네산에는 오는 눈들에는 녹는 분산새도 오리나무에서 운다산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김소월 일제 강점기 36년 해방의 틈새를 잽싸게 비집고왜놈 순사, 순경, 승려로 방황하다 천주교 영세 받고 영생교 홀로 엉터리 목사 최태민개명 개종 …
<사설> 사과한다는 말 뿐인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 결국 5%
1차 대국민 담화 이후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담화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역시나 구체적인 내용은 없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말 외에는 사과의 말 뿐이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박근혜 대통령은 11월 4일 담화발표에서 사죄 드린다는 말과 함께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라고 하면서도 그 동안의 국정정책들을 옹호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사태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으면서도 앞뒤가 다른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 때문인지 11월 5일 촛불집회는 온 나라에서 열…
<기고> 명문고 육성과 남녀공학,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
임춘지 합천군명문고육성추진협의회 회장 20여 년 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무렵 주위에는 교육문제로 도시로 이주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 교육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어지는 군민 토론회와 공청회에서 명문고 육성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겼다.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서 학교를 세워야한다 남녀공학을 해야 한다며 이런저런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재정적인 뒷받침을 위해 사단법인 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되어 기금 조성을 하기 시작했다. …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9월 22일),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 5분자유발언>
서부경남 도민들의 염원!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도의회가 앞장 서겠습니다류순철 의원(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저는 지난 9월 9일,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2월 구성된 경상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특위는 약 7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하여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강력하게 주장하였고, 350만 도민들의 응원과 경북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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