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4-03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8.3.30.(금)>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거를 실시할 때마다 공명선거에 대한 요망은 사뭇 큰 바 있었기에 수차례에 걸친 선거법 개정이나 캠페인 등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고 지난 11월 우리 의회에서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3월 15일로 입후보 제한을 받는 후보의 사직마감일이 지나고 의정활동 보고도 금지된 지금
군민 모두가 한번 더 뒤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선거분위기를 틈타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으로 귀중한 민심을 흩트리고 있지 않은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무책임한 “카더라 통신”과 유언비어로 후보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흑색선전으로 사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성숙한 군민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연일 신문지상에서 보도되는 내용이 본인과는 무관한지를 말입니다.
지금 각 지자체 뿐 아니라 중앙정부, 경찰서, 선관위까지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나 공직선거법 관련 특강 등을 유행처럼 실시하는 뉴스들을 접할 때 이는 곧 지금껏 유권자나 지자체에서
그만큼 중립의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반증처럼 느껴져 씁쓸하기도 하지만 공명선거를 위해 이러한 결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거는 지역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4년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진정한 일꾼을 선출하기 위해 공약과 정책으로 후보자를 평가하는 성숙한 유권자, 선거가 끝난 뒤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과를 인정하고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정치인, 이렇게 아름답고 훈훈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는 6.13 지방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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