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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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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의 선택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리서치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전통 있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브랜드로서 선정되어 대상 수상의 의미가 깊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1020일부터 오는 115일까지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팔만대장경을 콘텐츠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정신체험형 전시를 표방한다. 팔만대장경의 한글화 및 디지털화 작업, 동판 대장경판 제작 등 팔만대장경의 미래를 향한 보존 노력과 5D 애니메이션, 어린이 대장경 등 오감으로 체험하며 대장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본 축전은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수상은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지인 하창환 합천군수가 수상하였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간행 기술이자 과학적 신비를 담고 있는 팔만대장경을 널리 알리는 본 축전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곁에서 가깝게 우리 역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아 개막 10일째인 지난 달 2950만명을 돌파했으며 축전 폐막까지 100만명의 관람객이 축전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대장경축전장에서 트로트의 여왕 '홍진영'의 특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팔만대장경을 주제로하는 아트써커스 '바다의 은공', 합천 오광대 공연, 큰들문화마당 공연과 어드로칼리지 중창단, 러시아 브라스밴드, 중국 서커스, 세계민속 춤 등을 볼 수 있는 해외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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