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4-03
합천 양파 1,393ha, 논양파 전국 1위규모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수일)에서는 3월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대상농가, 읍면 및 농협 업무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마늘 분야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양파, 마늘의 고품질화를 위해 시행하는 군비 사업으로 양파, 마늘 연작해소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550백만원과 양파 톤백 출하체계 확충 사업 4억원에 대한 추진요령과 효과 등을 설명하였다.
밭토양 재배에 비해 논토양에 이모작으로 재배하면 담수기간으로 인한 병해충 및 연작장해가 줄어드나 5~10년가량의 연작으로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토양개량제를 통한 물리성 개선과 황, 칼슘의 투입으로 마늘의 맛과 향을 높여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합천 양파, 마늘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군의 양파 면적은 2008년 523ha에서 현재 1,393ha로 늘어나 논양파 전국 1위의 주단산지로 정착 되었으며, 이 배경에는 합천군이 매년 시행하는 양파 교육과 부족한 노동력을 위한 인력은행 운영 및 양파 농기계 지원, 양파 기계정식과 톤백 출하체계 보급 등이 큰 역할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양파 고품질화를 통한 주산단지의 명성을 확보하고, 마늘또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재배면적 확보로 주산단지 선정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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