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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3-20

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8,300여명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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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는 봄철 각종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는 있고, 합천에서는 벚꽃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황매산 철쭉제 등 봄철 맞이 축제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벚꽃길을 달리며 건강도 다질수 있는 행사로 오는 41일 합천 100리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벚꽃길을 달리는 대회인 만큼 벚꽃 개화 정도가 얼마나 될지도 중요한데, 기상자료에 따르면 벚꽃개화시기를 41일쯤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의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얼마나 활짝핀 벚꽃을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회 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 37일 참가신청을 마감하였으며, 8,301명의 마라톤 선수가 참가접수를 한 것으로 확인되어, 많은 봄축제 속에서도 나름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공인한 마라톤 코스이며 참가종목은 풀,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대회 입상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종목·단체별 시상금이,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단체부스와 특산품 제공의 혜택이 부여된다.

 

대회 본부측에 따르면 전국적인 마라톤 동호인의 감소와 대구국제마라톤으로 대표되는 전국메이저대회, 그리고 합천과 같은 벚꽃이라는 테마를 가진 경주·예산마라톤대회와 기간이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8천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한 것은 합천 벚꽃마라톤대회만을 고집하는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참가자에게 지급하는 기념품은 영호진미 품종의 수려한 합천쌀이며, 5km 참가자에게는 1.5kg,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3kg 포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영호진미는 단백질 함량이 6%로 낮아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쌀이 맑고 투명해 최고품질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토종돼지, 벌꿀, 찰보리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 당일에는 드럼세탁기 1, LED TV 2대를 현장 경품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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