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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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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지난 99일 황매산수목원에서 식물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기관과 지자체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기반 식물자원의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자원 교환 및 지원 등 다양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큰해오라비난초의 인공 증식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지외 보전 개체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황매산수목원에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하여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다. 

희귀식물인 큰해오라비난초는 국내에서 2013년 합천군 쌍책면과 가회면에서 처음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흰꽃이 관상 가치가 높아 지속적인 남획, 사람들의 빈번한 방문으로 인한 개체 훼손, 자연 천이, 토지 이용 변화로 인한 생육지 환경 악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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