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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2-13

축제 육성 사업비, 도비 32천만원 지원

호러축제 고스트파크’ 2019년 도지정 축제에 도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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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10개 축제를 ‘2018년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26일 선정했다고 밝혔는데 합천군의 여름바캉스축제가 포함됐다.

 

이번에 지정된 도 문화관광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로 구분하여 각각 대표(1), 우수(1), 유망(3) 10개 축제가 선정된 것이다.

 

시부의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 축제 거제섬꽃축제(10.27~11.4), 우수 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6~11.9), 유망 축제 개천예술제(10.3~10.10), 가야문화축제(4.27~5.1), 양산삽량문화축전(10.5~10.7), 군부의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 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9.21~10.5), 우수 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4.13~4.17), 유망 축제 의병제전(4.19~4.22), 거창한마당대축제(9.6~9.9), 합천여름바캉스축제(7.28~8.1)가 각각 선정되었다.

 

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표축제 각 60백만원, 우수축제 각 40백만원, 유망축제 각 20백만원으로 도비 총 32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평가 중점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6일 개최한 정부지정 축제위원으로 구성된 축제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ppt, 질의응답 등) 결과를 종합해서 최종 선정된 것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축제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여 우수한 지역 축제들이 도내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 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10.1~10.14), 최우수 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9.29~10.9), 우수 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8.11~8.15), 유망 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 육성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중함양산삼축제(9.7~9.16)·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7월중) 7개의 축제를 선정하여 국비 3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망축제로 선정된 합천여름바캉스축제는 축제 콘텐츠 부분에서 맨손은어잡기’, ‘황강패밀리컬러레이스’, ‘카누체험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전국단위 축구대회, 호러축제 고스트파크등 지역산업·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 발전 가능성 부문에 평가위원의 호평이 있었다.

 

특히 21년째 이어오던 황강레포츠축제를 황강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여름과 물, 모래에 어울리는 바캉스축제로 과감히 축제명을 바꾸고, 콘텐츠도 20~30대 젊은층, 가족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대중적인 축제로 육성의지를 보임으로써 유망 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바캉스축제는 728일부터 81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또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여름철 개최되는 호러축제 고스트파크도 올해 현장평가 대상 축제가 되면서 2019년에는 경상남도 지정 축제 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7~8월 두달 동안 이색 여름축제와 전국단위 축구대회 등으로 35만명이 합천을 다녀갔다. 앞으로 바캉스축제를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발전시켜 젊고 활력있는 여름도시 합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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