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2-13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해부터 선거 출마 기자회견이 이어지면서 선거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지 선언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번 군수선거에 정재영(55)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정재영 회장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있었다.
윤재호 전 합천군의원(현 합천고려병원 장례식장장)은 2월 12일 합천군청에서 민주당 입당 원서를 제출한 당원들과 함께 정재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새로이 입당하는 당원 101명이 동의한 이 자리에는 이민택 전 합천군의회 의장, 김기태 민주평통합천군협의 회장, 허종립 전 합천로타리클럽 회장도 같이 해 힘을 모았다.
윤재호 전 의원은 "합천은 다른 지역보다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반보수를 넘어서 진보에 가까운 분들도 많다"며 "오늘은 1차로 당원 101명이 지지를 선언하는데 동참하였지만 2차 3차에 걸쳐 1000여명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며 기세를 높였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감한 변화 준비된 미래' 더불어민주당 정재영 후보 지지세를 더욱 확산시켜 민선 7기 합천군수로 압승 당선시키고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도 여당인 민주당 후보를 많이 당선 시키자"고 했다.
한때 합천군수 출마자로 거론되었던 윤재호 전 의원은 "지난해 추석 전까지는 정재영 회장과 한때는 서로 경쟁자였는데 이제는 정 회장이 적임자라는 생각을 해 나는 포기했다"고 밝혔다.
정재영 회장은 "지지선언이 큰 힘이 된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농민과 함께 시장 상인, 영세 소상공인, 건설업자, 기업체 등 각계 각층의 애환을 잘 헤아려 잘 사는 합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재영 회장은 "과감한 변화, 준비된 미래"를 내걸고 지난 1월 30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합천군수선거에 나설 것임을 공식 알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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