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3-20
합천군은 지난해 국정과제인 치매안심센터를 전국에서 최초로 정식 개소하여 직영하고 있음에 따라, 최근 치매안심센터 설치 추진 중인 전국 시·군 보건소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초 강원도 속초시보건소를 시작으로 경남 인근 시·군 뿐만 아니라 평택시, 울주군 등 7개 보건소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고, 이번 달에도 9개 보건소에서 시설 및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 전반에 대한 견학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738㎡를 리모델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월 평균 260여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있고, 610여명이 인지강화(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타 보건소의 벤치마킹으로 직원들이 센터 설치 및 운영 등 설명으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롤 모델이 되어 견학을 다녀간 보건소 직원들의 만족스런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인력,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정보교류도 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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