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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의 세상만사> 푸른 하늘 은하수
푸른 하늘 은하수 하연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초등학교 1학년 송반 68명정한용 교장 선생님이 담임이셔서능란하신 풍금(올갠) 솜씨로 교실이 떠나갈 듯땡땡땡! 수업종료 종소리가 울렸는데도 계속 불렀다교장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초생 달 쪽배엔 토끼가 없어예?느닷없는 생뚱맞은 질문에왜 토끼가 없어, 어디로 도망을 갔나?다음 초생 달 뜨거든 우리같이 확인을 해보자!수업 끝! 차렷! 경례!다음 아침 조례시간, 교장 선생님은…
<약이 되는 야생초>한련초
• 생약명: 묵한련(예장초, 묵두초, 묵채, 묵연초) • 자생지: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 자생한다(습지를 좋아함). • 채취시기 : 나물로 이용할 때는 4~5월이 좋고, 약재로 사용할 때는 꽃피는 시기에 채취하면 좋다. • 가공방법 : 어린 잎을 삶아서 나물 등으로 이용하고 꽃피는 시기에 채취한 식물은 그늘에 말려서 이용한다. • 용도 : 한련초는 희어진 머리를 검게 하고 특히 남성의 양기 부족 음위, 조루 …
<나누는 기쁨·더불어 사는 합천>
이용우 합천군태권도협회장,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 기탁 9월 8일(화), 이용우(합천군태권 도협회 회장)도 김태옥 수석부회장과 박형득 전무이사와 함께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를 찾아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전했다. 이용우 협회장은 합천읍에서 <평화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제31회 경상남도교육감 기태권도대회를 합천군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고마운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임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
<이장열전-38>쌍책면 관수마을 이장, 김연수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지역 경관 가꿔 마을 살리고 싶다”
▶자기소개를 해달라. 1957년 강원도 동해시에서 나고 자랐다. 1976년 군복무로 입대해 1994년까지 직업군인으로 일했다. 부산 한진중공업 등 배 만드는 일도 15년 했다. 군대생활 할 때부터 산을 좋아했다. 네팔로 산 타러 다니고 한국도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관수마을도 산청부터 걸어다니는 여행하면서 알게 됐다. 겨울에 관수마을을 지나가는데 볕이 참 좋고 마을풍광도 좋아, 딸들도 다 결혼하고 난 뒤 4년 전 귀농까지 하게 됐다. …
<김희곤의 세상만사> 현충일, 어머니의 송구떡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제3육군병원파월용사들의 베트콩소탕작전 승전고가 인도양을 넘어오는 순간장하다 우리 국군 전투부상병 함께 실려와 파월 부상병 특별동 26호 병동은 참 참혹한 중환자가 많아면회 오는 가족들 함께 대성통곡하는 일이 있어군의관, 간호사, 위생병들 정신 못차리고 함께 눈물바다 이룰 때가 있었다현충일을 앞뒤로 환자위문 가족친지들 위문행렬이 붐비는데면회 담당 김 일병인 내가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강원도 묵호에서 왔다는 임 상병, 부상병 중 중환자였다어머니, 멀리서도 오셨네요…
<천유의 건강밥상> 어향소스 숙주잡채
숙주는 성질이 시원하고 맛은 달며 심장경, 위경으로 들어간다. 더위를 이기며 열을 식히고 해독이뇨작용이 있다. 주독을 풀어주고 비만에도 효과 있다. 당근과 숙주를 배합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 소변삽통을 치료한다. 단 비위가 찬 사람은 장기적으로 먹으면 안 된다. 두반장, 굴소스, 식초, 설탕이 들어간 소르를 어향소스라 한다. *재료:숙주 2줌 200g, 애느타리버섯 1줌 100g, 양파 1/2개, 피망 1/2개, 붉은고추 1개 마늘2쪽 *양념: 식용유…
도서시설탐방2-초계면 - 2
초계중, “책을 보려는 지역민에게 나쁜 조건은 아니다” 초계중 도서실. ©임임분 초계중학교는 전교생 104명으로 도서시설은 개교일인 1952년 6월 1일에 마련됐다. 전담인력은 따로 없고 이한울 국어·한문 담당 교사가 맡고 있다. 이한울 교사는 “자료구입은 학교 자체 예산으로 한다. 기증처를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기증 사례는 없다. 개방시간에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대출은 학생과 학부모만 할 수 있다. 지역민이 대출하고 싶다고 찾아오지도 않았고. 등록된 지역민이 두어 명…
도서시설탐방2-초계면 - 1
©임임분 수구분이름보유자료(도서/비도서)/자료출처운영·이용 현황1공립초계초등학교(72명)도서9천여권/비도서100여종//자체예산, 개인 후원이용대상:학생,학부모,교사,지역민하루이용객:20여명 설립신고일:1980.6.10./위치:초계면 초계중앙로 33-6/대표:신상국/연락처:055-932-1026/시설현황:99(㎡)/40(열람석)/전담인력:없음특징(지역활동 등):지역민이 도서실을 회의 공간으로 쓰기도 함. 다른 학교에 비…
<이장열전25> 덕곡면 상대마을 김용기, “개인 욕심 줄여야 함께 잘 사는 마을이 된다”
덕곡면 장리에 있는 상대(上大)마을은 운교동(雲橋洞), 이른바 굼달과 신기동(新基洞 새터), 광개동(폐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교동은 소학산과 다남산(多男山) 사이에 옛날 무효대사라는 노승이 구름다리를 놓아 왕래하면서도 도(道)를 닦았다고 전하며, 옛구름 다리 밑에 있다고 운교동으로 이름 붙였다고 한다. 신기동은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 상대마을은 경주 김(金)씨의 집성촌이며 차씨, 강씨도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5월 26일(화) 오후, 상대마을 김용기 이장 댁을 찾았다. 아래는 그와 나눈 …
<이장열전13> 청덕면 송기마을 안호문, “귀농·귀촌 늘어 마을 활력 찾기를 바란다”
두곡리는 본래 청원면의 지역으로 ‘파실’ 또는 ‘두곡’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두곡리’로 합천군 청덕면에 편입되었다. 청덕면의 소재지로 면사무소를 비롯해 관공서들이 있으며, 두곡마을과 송기마을로 나누어져 있다. 송기(松基)마을은 면소재지에서 서쪽 1㎞ 거리에 옥두봉과 돈재를 등지고 남향으로 자리해 청덕초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곽골과 송림마을, 동쪽으로는 안터마을이 있다. 솔이 우거졌다는 뜻으로 ‘송림’이라 불렸으며, 광주 노씨 한보공이 300여년 전인 조선시대 숙종 …
[천유의 건강밥상] 새우완자탕
새우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고 짜다. 간경·신장경으로 들어간다.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돋우며 음을 보하고 윤택하게 하며 풍을 잠재운다. 또한 모유생성을 촉진시킨다. 노인들의 칼슘부족으로 인한 관절퇴화나 허리 다리가 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재료] 새우(중·하)300g, 다진쇠고기 150g, 생표고버섯2개, 닭고기(혹은 쇠고기)육수 6컵, 녹말가루.물 3큰술씩, 참기름1작은술, 소금·후추가루 약간씩, 식용유적당량, *[완자양념]달걀흰자 1개 분량,…
[약이되는 야생초] 참죽나무(가죽나무,진승목,향춘수)
- 자생지: 중부이남 낮은 지역에서 비옥한 토양 경사진 곳을 좋아하며 민가주변에서 많이 자생을 하는 식물이다 - 채취시기: 줄기껍질과 잎은 봄에 채취하며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이용한다. - 가공방법: 줄기(춘백피)는 채취 후에 햇볕에 잘 말려서 이용하고 잎(훈엽)은 햇볕에 말려 옻 오른데 종기 등에 달여서 이용하며 나물로도 이용한다. 열매(향춘자)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이용한다. - 용도: 장염,설사,종기,감기,류…
[베란다에서의 작은 전원생활] 6편, 임파첸스와 물꽂이
봉숭아의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것을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대중가요 가사에도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라고 하지 않던가. 임파첸스는 이름만 생소할 뿐 실은 서양 봉숭아꽃이다. 홑꽃과 겹꽃이 있는데 홑꽃의 씨방은 우리나라 봉숭아와 똑같이 생겼고 다 익었을 때쯤 살짝 건드리면 그야말로 ‘톡 하고 터지’면서 씨앗들이 흩어진다. 반면에 겹꽃은 씨방이 잘 생기지 않아 번식시키려면 파종보다는 삽목을 해야 한다. 어릴 때 진달래꽃을 꺾어와 담아 둘 …
<김희곤의 세상만사> 십승지: 귀농·귀촌 1번지 2
고향!“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말아다오서럽게 태어난 몸이라서 할 말도 못 하겠네” 라고 노래하던 흑인가수 샌디 김의 양 볼을 훔쳐주며 그래 그래 엄마 고향도 정들면 내 고향이지달래본 기억이 있다가야 산하에는 살 집이 온후하고 사시사철 물이 풍부해 한 말의 씨 종자를 뿌리면 백 삼십여 말의 소출이 난다고 주장한 택리지(擇里志)의 저자 이중환 선생은 사람이 살만한 곳 네 가지를 들었다첫째, 지리(地理)가 좋아야 하며둘째, 삶의 질이 즉, 편리함이 따라야 하고셋째, 주변 인심(人心)이 좋아야 되고 넷째…
<천유(天幽)의 건강밥상>감자장아찌
감자에는 비타민C, 무기 성분이 풍부하다. 감자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위경, 대장경으로 들어간다. 비위를 편하게 하며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돕고 해독소종, 소염작용이 있다. 또한 근골손상이나 화상, 갑산성종에 효과 있고 약독을 해결하고 두창을 치료한다. 위와 장을 든든하게 하고 열에 따른 기침을 없앤다. - 재료 : 감자(3개) - 절임물 : 물(2컵), 간장(1컵), 설탕(1/2컵), 식초(1컵), 청양고추(2개)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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