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4-21
합천군의회 의원 및 사무직원 26명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지난년도 결산안을 다룰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하며 의정 교육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했다.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13일동안 열리며 4월 9일 마무리된 제280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4건, 조례안 4건, 동의안 등 총 1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확정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의정교육에는 박용진 교수의 ‘조례안 발의(입안) 기법’, ‘지방의회 심사의안의 일반적인 분류와 핵심 요소 파악 기법’과 현재 부산광역시의회에 입법정책관으로 재직 중인 류춘호 입법정책담당관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기법, 민간투자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의사항, 일상생활에서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전문 교수진의 강의를 토대로 실무 중심 교육이 다뤄졌다.
또, 2023 회계연도 결산 심의를 위해 합천군의회는 결산 검사 위원으로 정봉훈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석만진 위원, 박상현 위원, 이덕구 위원 총 4명으로 구성했고, 위원들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활동했다.
이종철 군의원, 운석충돌구 개발 국책사업화 필요
한편, 지난 280회 임시회에서 이종철 의원은 김윤철 군수에게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에 관한 예산확보 방안, 담당부서 조직 및 인력 확충계획과 합천운석충돌구 개발사업의 국책사업 추진에 관해 질문했다.
특히, “운석충돌구를 국책사업화하는 것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면서도 까다로운 민자 유치 문제도 해결하며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훌륭히 개발할 수 있는 길이라 판단되며, 국책사업 틀에서 국가의 재정과 역량이 투입되어 앞으로 민선 10기, 11기, 12기까지도 이어지는 차근차근한 추진과 완성을 통해 비로소 운석충돌구가 명실상부한 합천군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윤철 군수는 “10년간 단계별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TF팀 신설 등 조직과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다.”며, “지역관광 활성화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주도로 육성 중인 우주산업 진흥을 위해 합천운석충돌구 개발사업은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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