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30
합천군, 합천경찰서, 벽화전문 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골목길 벽화그리기 추진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벽화전문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 주변의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주민안전 체감 향상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CPTEP(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을 활용하여 어두운 골목길 담장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깨끗하고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여성 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벽화그리기 대상지는 2개소로 합천여중·여고 주변의 중흥길 38 일대와 합천초·중·고 주변의 동서로 132 일대 골목길이다. 이는 합천경찰서에서 학교 인근의 범죄 취약지인 좁고 후미진 골목길 주변을 순찰하면서 눈 여겨본 곳을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배진환 합천경찰서장은 재능기부로 벽화를 완성한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이번에 조성된 벽화는 주민과의 친밀도를 도모하고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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