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6-20
지난 6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구 소재 뮤지엄홀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동문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문회가 열렸다.
이언기(24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동문회에서 송주용(24회)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어 자리 해주신 원로 동문님, 동기회, 후배 동문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의 임기동안 뜨거운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많은 동문님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오늘 새로 선출되는 회장에게도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이임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서 6회 이종화 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37차 재경동문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모교가 설립된 1928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90년의 긴 역사 속에서 정·관 재계 다양한 분야에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긍지를 지닌 학교임을 회고하며, 역대 회장단들과 현 송주용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동문들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자”면서 박수를 유도했으며 “6월의 찬란한 태양과 함께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담을 나누시고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따뜻한 인연, 진실한 인연으로 만나 동문 선후배간에 삶의 따뜻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격려사를 맺었다.
김완중 중학교 총동문회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촌 인구 감소로 재학생 수가 줄어드는 모교를 위하여 모두가 고향을 보살피는 정성이 한층 더 필요한 시대이며 안타까운 시대의 흐름을 영원히 지켜줄 모교의 천년의 영혼을 지켜가는 푸른 주목처럼 합천 고향이 신라 천년의 전통을 이어 가기를 기원하면서 선배 후배 동문들과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우정과 사랑이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격려사를 마쳤다.
이어서 사무국장의 연혁보고, 박배정 나병찬 감사의 감사보고, 업무보고 및 회무보고, 장학회 류성수 사무국장의 장학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뒤이어 류성수(20회) 장학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김명렬 동문장학회 이사장은 금년도 대학을 진학한 동문자녀들(5명),정우석(증앙대 심리학과),문혜림(정화예술대 피부관리과),
차윤상(경기대 경영학과),심영진(건국대 우주정보시스템학과),박현민(서울대 화학생물과학부)에게 각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으며, 또한 합천고에서 2017년 진학한
권민관(경희대 한의과),구빈(서울직업전문대 게임 기획학과) 2명에게는 별도로 격려하였다.
이어 차기회장 선출에 기수별 회장단이 모여서 추천하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은 이정석(25회)동문을 37대 재경동문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이정석 신임 재경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임원진을 잘 구성하여 역대 회장단께서 길을 잘 닦아놓은 튼튼한 동문회의 바턴을 이어받아 선·후배간의 화합과 조화를 이루도록 동문회를 활성화 시켜 운영해 나가도록하겠다”면서 “동문회의 발전이 곧 모교의 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교가 제창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시에서 기수별 회장의 건배제의와 만찬으로 동문들 간의 그간의 안부와 훈훈한 우정을 나누며 동문간의 정을 두텁게 하는 시간을 보냈다.
- 재경 명예기자 류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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