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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의 건강밥상] 소불고기 떡볶음
소고기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혈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신체가 허약하거나 오래 병을 앓아 허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며 영양불량, 기혈부족에 좋고 빈혈이 있거나 얼굴색이 누렇고 허리와 무릎이 시거나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에 어지러운 증상에 도움이 된다.*재료: 애호박고지, 목이버섯, 표고버섯, 당근, 양파, 미나리, 소고기 불고기감, 떡볶이떡*양념장: 간장(3T), 맛술(2T), 설탕(2T),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후추*요리순서1. 소고기불고…
<이우열의 유교이야기3> 주희(朱熹. 朱子 1130~1200 호는 회암 晦庵)
중국 남송(1127~1271)의 유학자(儒學者), 성리학(性理學)의 집대성자(集大成者)로 주자학의 창시자. 북송(北宋) 주돈이, 소옹, 장재, 정호, 정이, 등의 학설을 계승 종합하고, 동시대의 불교(佛敎), 도교(道敎) 이론까지 섭렵해 방대한 사상체계를 창시(創始)했다. 본관은 신안(新安), 부친은 주 송(朱 松)으로 이 동(李 侗)과 함께 나종언(羅從彦)에게서 수학했으며 사훈이부랑(司勳吏部郞)이라는 벼슬을 지냈다. 아버지는 우계현으로 좌천되었다가 주희를 낳았다. 주희의 나이…
<제10회 경남학생편지쓰기 대회> 한국교원노동조합경남본부장상 수상작
-이글은 김한범 학생의 창작으로, 본인의 뜻에 따라 제목이 따로 없습니다. 창작글이라 따로 교정,교열을 보지 않았습니다. - 편집자 주 그러니까 그건 아마 2년쯤 전이었을 거야. 그래, 우리가 희승이네 집에 놀러 갔던 그날, 그날은 2013년 10월 19일이었어. 그때 쓴 일기가 여기 어디쯤에 있을 텐데……여기는 도시다. 기관사 없이도 전철이 다니고, 집 앞에는 영화관이 있으며, 또 그 옆에는 예술의 전당이 있는 도시다. 오늘 여기서 보낸 하루는 정말이지 유쾌했다. 특히 ‘광일…
[김희곤의 세상만사] <황강신문> 창간 스물세 돌을 축하합니다!
바른 말 고운 말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을 고치는데 이롭고충고는 하는 말이 거슬리나 사람 됨됨이 개량에는 더 할 수 없는 보약이다신문의 사명이 무엇인가?글(書)로 대중(大衆)을 바른 길로 이끌어가는 길잡이라고 보고 듣고 배웠다<황강신문> 스물세 돌성년이 되기까지 어려운 고비, 험난한 물결 해바라기 권력에 꺾이지 않고부정부패와 야합하지 아니하고 어려운 평민의 대변인이 되어 정론직필(正論直筆)로 정의의 편에 서서 바른 말, 고운 말로 국정의 부실을 강력하게 질책하고 충…
[사설] 우리 쌀 지켜내는 한가위로 즐겁게 보냅시다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주변 지인을 위한 선물도 챙겨보고, 제사상에 올릴 제수용품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기가 왔다. 지역에서는 마을 청소부터 외지에 나가있는 가족들과 향우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현수막도 걸리면서 즐거운 한가위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가위 제사상에 갓 수확한 농산물을 올리며 조상에게 먼저 올리던 기억들은 이제 기억으로 넘어가고 있다. 우리 농산물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수입농산물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수확한 농산물들도 가격이 전반적으로 제대로된 가격을 받지 못하면…
[천유의 건강밥상]-19 감자전
감자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다. 위경, 대장경으로 들어간다. 감자는 비위를 편하게 하며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돕고 해독소종, 소염작용이 있다. 당뇨로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발아된 부분에서는 독이 있으므로 주의 해양한다.*재료; 감자 3개, 감자전분, 흑임자, 당근, 피자치즈, 파슬리 약간, 소금*만들기1. 감자는 강판에 갈아서 앙금을 갈아 앉히고 앙금만 사용한다2. 감자전분을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밑간하고 반죽해 지져낸다3. 부쳐낸 전 위에 피자치즈, 파슬리 …
[이우열의 유교이야기] -1 성리학의 형성과 핵심
합천군은 유림의 고장이다. 이 기풍으로 지난 일제강점기 3・1만세운동을 대규모로 이끌어내기도 했고, 지금도 향교를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어 그 바탕이 되는 유학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성리학은 태극론, 이기론, 심성론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그 발전과정은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선진 시대의 유학, 진나라 이전의 유학을 말하는데, 이 시기에는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중심에 높고 이론보다 실천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두 번째 시기는 한나라에서 당나라에 이르는 …
[김희곤의 세상만사] 풀섶에 미물들도 시절을 안다
팔월(음력)이라 중추되니 백로추분 절기로다북두성(北斗星)이 좌로 돌아 서편을 가리키니백곡은 성실함에 만물을 재촉하고, 귀뚜라미 맑은 소리 벽간에 들고 난다(농가월령가)풀섶에 미물들도 시절이 바뀌는 줄 알고 민첩하게 처신하는데 만물지 영장, 그것도 글줄이나 읽고 공부나 좀 했다는 북악산 여의도 황금만능에 충혈된 일부 정치꾼 지도자라는 군상아직도 이씨 왕조 관존민비 흉내에 익숙하고 군부독재시절 권위주의 답습하며 목에 힘주고 어쓱어쓱 어깨 펴고 제 밥그릇 챙긴다골몰하는 크고 작은 정…
[사설] 정치자금 수수혐의 재판 받으면서 ‘공무원 골프대회’ 열다니!
9월 5일 경남이 다시 온 나라의 관심을 받았다. 그 누구도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공무원 골프대회를 홍준표 도지사가 기어이 강행했다.골프라는 스포츠를 문제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골프는 접대문화의 대표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고, 그 폐해가 언론에 주 무대로 등장할 뿐 더러, 홍준표 도지사의 주장과 달리 골프를 즐기기 위한 경비가 적지 않아 서민들이 즐기기는 어려우니 ‘국민스포츠’라는 규정은 현실파악이 덜 된 말이다. 더구나 홍준표 도지사의 지난 봄 미국 출장 골프 행태는 접대 논란…
[천유의 건강밥상]-17 미역초무침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짜다. 비경, 위경으로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만들며 딱딱한 것을 부드럽게 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소변과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 비만 등 선인병에 적합하고 갑상선종이나 임파결핵 등 목이 붓는 질환을 치료하고 수종이나 부종에 효과가 있으며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변비가 있거나 성장발육기에 있는 청소년에게도 좋으며 모유를 먹이는 산모에게 효과가 있다. <!--[if !supportEmptyParas]-->&…
[김희곤의 세상만사]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찌는 듯한 여름도 처서(處暑)를 막바지로 허리를 조아리고호박넝쿨 애잔한 삶에 지친 듯 힘없이 늘어진 돌담 아래달갑지 않은 가을비가 오다 말다 을씨년스럽게 심술을 부리는데열무김치 수제비는 별미 중에 성찬이다한 숨 배 국물 들이키시던 아버님지난 얘기 시작이다해방되기 몇 년 전 건너 마을 오리정 정 생원이라는 사람이 살았거든무너진 담벼락 쌓느라고 돌 한층 흙 한층 쌓아 올리다가 그만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아뿔사! 이걸 어쩌나! 돌담 아래서 자갈돌 만지며 놀던 건너 집 외동 어린 것, 돌 더미…
[기자수첩] 토착민과 새터민의 갈등, 사회적 관심 필요
얼마 전 가회면의 ㅇㅇ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한 귀농인이 만나는 자리가 있어 다녀왔다. 이 자리는 귀농인이 이 마을에 집을 지으려는데 마을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며 합천군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귀농・귀촌이 하나의 사회적 추세가 되면서 합천군 관내에도 귀농・귀촌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여성들도 많아지고 있다.사실 합천군의 인구가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 5만명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밖에서의 인구유입은 그나마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고 있고, 젊은 인구가 적은 …
[사설] 남북 평화관계로 사회적 비용 줄여야한다
지난 8월 17일부터 을지군사훈련과 을지훈련이 온 나라에서 벌어졌다. 군사훈련과 함께 온 나라 지자체를 비롯해 경찰, 군부대, 소방서, 교육청, 민간단체 등 많은 기관단체가 전시상황에 대비한 을지훈련을 했다. 4일 동안 한 이번 훈련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고, 남북분단이라는 상황에서 매년 대립관계가 형성되며 긴장을 만들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긴장 분위기가 이어지며, 휴전선 인근 지뢰폭발 사고로 시작된 후 우리 정부는 진돗개1호를 발령하며 준전시상황에서 을지훈련을 마감했다. 남북분단은 정전상태로…
[기자수첩] 내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
8월 15일을 ‘민족통일 실현, 반전평화 촉구’를 구호로 건 집회 참가자들과 보냈다. 이날 이 나라에서 열린 ‘광복 70주년’이 붙은 여러 모임에 직접 함께 한 이나, 직접 함께 하지는 못해도 마음 한 곳에 ‘내 소원은 통일’이라고 얘기하는 이들이 있을 터, 나에게 묻는다. 내 소원은 통일인가? 황망하게도, 내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 통일이 내 삶에 간절한 일은 없었다. 간절했다면, 나는 해마다 이맘때면 하는, 통일 순례라도 했어야 한다. 지금 내 소원은,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만 얘기…
[천유의 건강밥상]-16 토마토소스 감자피자
감자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위경, 대장경으로 들어가며 비위를 편하게 하며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돕고 해독소종 소열작용이 있다. 유방암이나 직장암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신장염, 습관성변비에 효과가 있다. 당뇨로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발아된 부분에는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재료: 감자 2개, 피자치즈,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파슬리, 머스타트, 꿀 약간*소스: 토마토 2개, 양파 1개, 표고버섯, 마늘 약간*요리순서 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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