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23
농촌지역 문화활성화 모범사업으로 각광
4~5월 연속 뜨거운 호응 이어져… 오는 6월 20일 정기상영도 기대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2017년 10월 5일 ~ 11월 7일까지 17일간)을 개최하는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는 정기영화상영이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4월 상영된「베테랑」이 뜨거운 호응을 얻은데 이어 지난 5월 16일 상영된 「국제시장」에는 124석 상영관에 170여 명의 주민이 찾아 계단에 줄지어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민 대상 영화상영이 참여부족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것에 비해 이번 대장경테마파크 정기영화 상영이 높은 호응을 얻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영 장소인 대장경천년관 다목적강당에 약 33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고해상도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질높은 관람환경이 갖춰졌고, 둘째 합천군 북부지역인 가야면, 야로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효과가 있었으며, 셋째 흥행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한 작품을 상영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 성공요인으로 인해 이번 사업은 향후 농촌지역 문화사업 추진의 모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에도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서는 매월 셋째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주민들의 흥미를 끌만한 우수작품인 「암살」,「부산행」, 「검사외전」, 「히말라야」, 「곡성」등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며, 오는 6월은 20일에 상영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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