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30
후보단일화 실패하며 가야출신 3명, 야로출신 1명 나와
(사진) 6월6일 가야농협조합장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기호추첨을 마치고 공정선거를 다짐했다.ⓒ 합천군선관위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오는 6월 6일 실시하는 가야농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에 4명의 후보가 5월 23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합천군선관위는 후보등록을 마친 직후 후보자 회의를 열어 선거기간 중 후보자의 각종 신고·신청·제출사항 안내 및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안내를 했고,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며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했다.
후보자 기호추첨에서는 기호1번 정규현 후보, 기호2번 이성영 후보, 기호3번 이덕철 후보, 기호4번 양무천 후보로 결정되었다.
특히,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 가야면 출신 후보예상자들이 후보단일화를 논의하며 합의까지 도달했지만 결굴 단일화를 실제 추진하지 못하면서 3명의 후보들이 그대로 출마하게 됐다.
이 때문에 가야면 출신 3명과 야로면 출신 1명으로 후보구도가 나오면서, 야로면 출신 조합원들이 야로면 출신 후보에게 얼마나 지지를 보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합천군선관위는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발생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조사·조치할 것”이라며, “깨끗한 선거를 위한 후보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야농협조합장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는 조합장은 임기가 오는 2019년 3월 20일까지다. 가야면과 야로면의 조합원 2,455명 중 선거인수는 가야면 1,496명, 야로면 926명으로 총 2,422명이다.
이들은 6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야면과 야로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가야농협 본점1층과 가야농협 야로지점 1층 등 2곳에 설치된다.
투표가 끝나면 선거를 위탁받은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해와 2층 회의실에서 개표작업을 통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