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30
음악협회합천지부, 초여름밤 숲속의 작은음악회 개최
합천예총이 7월 23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합천예술제를 앞두고 소속 단체들의 각종 문화공연으로 합천의 초여름밤을 이어가며, 5월 17일 문학콘서트에 이어 5월 25일에는 한국음악협회 합천지부(지부장 배철이)에서 “정환호와 함께하는 달빛콘서트-당신은 어디에”라는 주제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마유미의 노래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정환호와 테너 권화평의 합동 무대, 마지막으로 황가람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합천지역 예술인들의 출연을 줄이고 피아니스트 정환호와 테너 권화평의 콘서트 형식으로 기존의 형식을 벗어난 공연을 펼쳐 호응도가 높았다.
정환호는 이문세의 ‘옛사랑’, 조용필의 ‘단발머리’, 자작곡 ‘Bittersweet Waltz’, Memories of Rain’ 등 피아노 연주곡 및 권화평과 함께하는 무대 등 10여 곡의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특히, 즉석에서 관중들의 신청곡을 연주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예총은 7월 합천예술제를 앞두고, 소속단체들의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6월 15일에는 합천국악협회의 ‘열린국악한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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