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16
합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달 8일 창원시소재 마산공업고등학교에서 2017년 제1회 고졸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하여 현장지원을 하였으며, 그 결과 응시했던 청소년 전체 이름이 5월 11일에 발표된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에 올라가는 영광을 안았다.
2015년에 개소한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올 2월에 검정고시 특강반 멘토단을 모집하여 1:1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지원, 접수대행 등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못 다한 학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이번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중에는 2015년에 나이가 어려 검정고시에 응시하지 못하고 있다가, 2016년 4월에 초졸검정고시를 합격하고, 같은 해 8월에 중졸검정고시에 합격, 올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일반청소년들이 12년간 걸쳐하는 학업시기를 최단기간에 마치고, 현재 만13세의 나이로 대학진학을 위한 수능을 준비 중인 청소년도 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하여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대학진학까지 영역범위를 넓혀서, 학교 밖 청소년이라 치루지 못하는 수능모의고사 지원 및 수능 인터넷강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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