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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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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인데도 한여름 무더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 30도가 넘는 날이 이어지면서 폭염주의보까지 나왔다.

 

기상청은 519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대구시, 경상남도 합천군, 창녕군, 의령군, 밀양군, 경상북도 청도군, 고령군, 경산시, 영천시 등이다.

 

합천을 비롯해 경남도내의 주요 시군들이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함과 동시에 평년 최고기온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새로이 기록했다.

 

합천군은 5월 중순 평년 최고기온이 25.4도 정도였는데, 이 날 33.4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8도나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19일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20일 오후6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낮 기온이 여름날씨처럼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일교차도 심하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합천군은 520일 기준 5월 동안 일교차가 15도이상 벌어진 날이 총 12일이나 되었고, 특히 20도 이상 벌어진 날도 5일이나 되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부산기상청은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8도 높은 기온을 보였다고 밝혔다.

 

, 앞으로도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도 519일 낮 최고기온 현황(자료제공:부산기상청)>

 

지역

합천

밀양

산청

의령

함양

거창

진주

최고기온

33.4

32.6

31.4

33.9

30.6

30.7

29.6

평년 최고기온

25.4

25.3

24.8

-

-

24.5

24.6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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