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30
지난 10년간 65세 이상 인구증가율 7.8%로 전국 3위
합천군이 매월 발표하는 인구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합천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올해들어 계속 감소해 47,350명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48,026명이었던 합천인구는 4월 말 기준 47,350명으로 676명이 줄어 연말기준 대비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 보면, 0~19세 인구가 제일 많은 감소율를 나타내 3.5% 감소했다. 하지만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오히려 증가해 0.7% 증가했다.
합천은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35.3%가 65세이상 노인이 차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5월 26일 발표한 인구통계 보고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은 10년전인 2008년 인구 55,677명 중 65세이상 인구가 15,783명으로 28.3%의 고령화율을 보였는데, 지난 10년간 65세이상 노인인구가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군구 중 부산시 영도구와 중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에 해당했다.
하지만, 10년전에 비해 0세~14세 인구는 4.6% 감소, 15세~64세 인구는 3% 감소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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