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5-30
합천군, 한돈농가 축산환경관리 컨설팅 실시
합천군은 5월 23일부터 5일 동안 축산환경관리원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및 악취 원인과 근본적 해결을 위하여 이번에는 관내 한돈농가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컨설팅은 지난 2월 27일 합천군, 축산환경관리원, 축협 및 생산자단체 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사항으로 관내 악취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자발적 신청을 통해 진행되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축사 내 악취유발 물질 농도 측정, 농가에서 쉽게 바로 적용 가능한 악취저감 기본관리 요령, 기존사용중인 악취저감 시설 및 악취방지제(미생물제) 등의 효율적 사용법, 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 방안 등이다.
컨설팅을 받은 농가들은 “축산환경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원인분석을 하고 악취를 저감시키는 여러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하였으며, 앞으로 이런 컨설팅을 통하여 악취발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본 컨설팅을 시작으로 관내 축산농가에 악취 시설개선 및 지속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리 감독을 병행할 계획이며, 향후 축산환경관리원과 더욱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신뢰받는 산업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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