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 수련(희귀연), 물옥잠, 마름, 갈대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체험탐방활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합천군은 탐방로를 거닐면서 늪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보고 느끼며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학생, 일반 탐방객들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탐방을 위해 3가지 코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코스는 일해공원, 정양늪, 그리고 황강 세 장소를 연계해서 구성되어 있다.

TYPE Ⅰ은 일해공원과 황강변(일해공원 주차장 인근 공터) 코스로 이동시간(5~10분)을 포함한 활동시간은 90~100분 정

도이다. 평지로 다양한 식물들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놀이터, 다양한 테마의 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탄소제로, 기후변화, 에너지, 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접근 가능하며, 넓은 공터를 필요로 하는 활동 등에 적합하다.

TYPE Ⅱ는 일해공원에서 정양늪 연계 코스로 이동시간(20~30분)을 포함한 활동시간은 120~130분 정도이다. 대상코스는 TYPE Ⅰ에 소중한 생태자원인 정양늪이 포함된 코스로 생태적인 의미를 포함한 활동 등이 적합하다.

TYPE Ⅲ은 TYPE Ⅱ에 체험자들이 직접 접근 가능한 넓은 백사장과 적당한 깊이의 강물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활동 등이 적합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환경위생과 수질관리담당 (☎ 055-930-3311~3)으로 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