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4-01
폐교를 활용한 학생독서체험관인 가야산독서당 정글북(관장 김정숙, 이하 ‘정글북’)은 지난해 가을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로 농부시인 서정홍 작가를 모시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반’을 운영하였다.
강좌에 참여한 지역주민 열 한 분은 강좌가 마무리 된 후에도 시 쓰기 동아리 ‘글타래’를 만들어 꾸준하게 시 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첫 번째 시집 ‘소리길에서 시를 품다’를 출판하였다.
글타래 회원들은 오는 4월 16일(화) 정글북 별당에서 지역민들을 모시고 시집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했다.
한 참여자는 “시를 쓰고 여럿이 함께 시를 다듬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빈약하고 가난했던 가슴이 강냉이 빵떡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라고 시집 출판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정글북은 제60회 도서관 주간(4. 12. ~ 18.), 세계 책의 날(4. 23.)을 기념해 4월 2일(화)부터 4월 30일(화)까지 한 달간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정글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 독서진흥행사 「정글북 글작가」, 「정글북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정글북 스탬프 투어」를 통해 ▲명화퍼즐 꾸미기, ▲컬러링 테라피, ▲트레이싱페이퍼 장면 그리기, ▲슈링클스, ▲캐스트 퍼즐, ▲나도 건축가등 다양한 자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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