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4-01
3월 중 날씨가 기온이 낮고,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으면서 전국적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올해 합천 벚꽃 개화시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3월 31일 만개한 상황은 아니지만 벚꽃이 함께하며 마무리됐다.
합천 벚꽃길은 대회 이후 만개하며 4월 첫주에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참가접수 기간을 일주일 정도 연기하면서, 지난해 12,251명에 이어 올해 전체 참가자 접수규모는 역대 최다 인원 13,102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 전 개회식에서는 피닉스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안성훈의 합천군 홍보대사 위촉식 및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세탁기와 TV 현장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이후 9시 30분부터 내빈들의 출발 신호에 따라 10분 간격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주자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운동장 밖에서는 합천황토한우, 돼지고기, 두부김치, 합천막걸리, 계란 무료 시식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무료차 봉사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환영했다.
대회 결과 우승자는 10km 남자 청년부 이재식, 장년부 송영준, 노년부 김재익, 여자 청년부 박임숙, 장년부 정순자, 하프 코스 남자 30대 이하부 NDIRANGU PETER WACHIRA, 40대부 김용범, 50대부 서민보, 60대 이상부 김형락, 여자 청년부 손효진, 장년부 정순연, 풀코스 남자 30대 이하부 김정하, 40대부 신정식, 50대부 최진수, 60대 이상부 이재철, 풀 여자 청년부 정명교, 장년부 문선미, 풀 단체대항전 대구마라톤협회침산지부1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또 최연소상으로는 이현(2016년생), 강원조상(실버스타)에는 10km 박희선(1939년생), 하프 박성재(1942년생), 풀 김구웅(1945년생)씨가 수상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