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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02

청와대세트장 포함, 53일부터 7일까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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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면에 위치한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지난해 연말 시범 야간개장에 이어, 오는 53일부터 7일까지 황매산철쭉제 개최 기간과 연계해 야간 개장을 한다.

 

야간 개장 기간 동안에는 오후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9시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야간개장 시범 진행을 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 방문객이 적었다. 합천군은 이번 야간개장에서도 주 방문객을 같은 시기에 진행되고 있는 황매산 철쭉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하고 있어 홍보도 제한적으로 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야간개장 추진 배경에 대해 황매산 철쭉제를 찾는 관광객들 중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고 가는 이들이 많은데, 시간부족으로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야간개장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영상테마파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경성역(서울역), 총독부(조선통감부), 포화속으로 세트장, 마이웨이 세트장, 청와대세트장 등이 있으며, 모두 150동이 넘는다.

 

특히 20167월 개장한 실물 크기의 68%의 청와대 세트장은 실제 청와대를 꼭 닮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어, 야간개장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야간개장은 8월에 개최되는 고스트파크 호러축제에서만 이뤄져 왔는데, 앞으로는 추가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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