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치러질 가야농협조합장보궐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 개최

가야지역 예상 후보들 단일화 논의, 결국 무산

가야면과 야로면 지역이 지난 4월 12일 군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5월 9일 대통령 보궐선거를 치르는 등 잇다른 보궐선거를 끝내고, 다시 6월 6일 치러질 가야농협조합장 보궐선거를 맞이하는 등 올해 상반기를 선거 국면으로 보내고 있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6일 실시하는 가야농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오는 5월 16일(화) 오후 2시,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2층)에서 입후보예정자, 조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후보예정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 후보자 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등 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 ▲ 선거운동 방법 ▲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 위반행위사례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여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준법선거 실현을 위한 감시?단속 방침도 전달할 예정이다.

가야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는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총 5명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3월에 가야면 출신 후보들이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는 등 후보 판도에 변화가 예고됐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논의는 합의에는 도달했지만, 실제 단일화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실제 출마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태이다.

가야농협조합장 보궐선거는 지난 2월 28일 최덕규 전조합장이 자진사퇴를 하면서 공식화 되었다.

합천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선거와 관련한 많은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므로 입후보예정자와 그 외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선거에 있어 궁금한 점이나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931-2129)로 문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