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금)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500여명의 수도권 향우들이 모여 정기총회 및 화합 한마당 음악 잔치가 열렸다.

오후 7시에 서상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17개 읍·면 향우회장단이 단상으로나와 소개와 인사를 마치고 부회장의 개회선언, 사무국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김덕수 재경향우회장은 내빈 소개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박연환 재경 경남도민회장,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 이진규 거창군 재경향우회장, 이한익 창원시 재경향우회장, 정재준 경남 도민회 부회장, 손영찬 도민회 부회장, 김영호, 이동수, 김명렬, 노정철, 유길수, 상임고문을 차례로 소개한 후, 서상만 사무국장

은 (전)경찰청장이신 강신명 황강공우회 회장, 최병학 사무국장 합천군 정인룡 기획실장을 차례로 소개하였다.

김덕수 향우회장님은 인사말을 통해서 “불원 천리길을 달려오신 하창환군수님, 박연환 경남도민회장,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님을 비롯하여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협찬해주신 많은 향우님들께 뜨거운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만물이 소생하며 대기의 문을 활짝 여는 4월에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게됨을 무한한 축복으로 생각한다”면서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향우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작년 32회 한마음 체육대회도 4천여명의 향우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를 수 있었기에 향우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최효석 재외 합천 향우연합회장은 “재외 합천 향우회 60만명을 대표하는 회장의 임기가 3년째 접어들고 있다”면서 “2~3세 후손들이 고향을 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을 일깨우는 고향 방문 행사에 많이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합천의 명예와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애쓰시는 김덕수 향우회장님께도 큰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현 김덕수 향우회장이 1년 더 회장을 유임하기로 결정되었고 회칙에 따라서 결원인 김영국 용주면(전)향우회장이 감사로 선임되었다.

- 류재권 재경향우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