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영양 교육, 식단 개발 및 지도

합천농협 뒤 합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합천군청

합천군청이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하여 <합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6월 14일 개소하며 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급식 관련 지원에 나섰다.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모집공고를 진행했고, 공신력 및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향후 운영 계획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되었다.

센터는 합천군 합천읍 핫들1로 20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1억원의 예산(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으로 센터장 1인을 포함해 3명이 근무하며 운영된다.

합천군청은 “센터 운영이 본격화 되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5개소 75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지원 및 식단개발, 방문 맞춤형 지도, 어린이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및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급식 위생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21일에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사업 사전설명회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장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 정리: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