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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의 세상만사] 잘되면 내복(自己福)이요, 못되면 조상(祖上)탓!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대통령은 전국민의 마음을 중심에 놓고불편 부당한 중심(中心)점에서교통정리를 해야하는 큰 머슴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모스크바 공산대학을 나왔다는좌익 출신 조봉암을 초대 농림부장관으로 발탁 경자유전<耕者有田>대원칙토지개혁을 단행하여 대한민국을반석 위에 올려 놓았고박정희 대통령은 급속한 경제개발과 춘궁기 보릿고개를 해결하고 그린벨트를 설정한것 두고두고 본받을 일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좌편향 붉은 …
[김희곤의 세상만사] 우리의 소원은 평화 통일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고우나 미우나 한민족인 바서로 안고 끼어 헤어지지 말자바람은 예리한 칼로도 베일수 없듯한나라 한핏줄 면면히 이어온홍익인간 배달겨레 7천만이 두동강우리의 소원은 평화 통일이다 마음의 삼십팔도선피눈물 나는 자비심으로스스로를 자제하는 인내와 극기심남북 좌우를 함부로 제단하지 마라비계산이 훼를 치니 동녘이밝아 오는데 해 안뜨랴 자기 형제를 잊고자기 식구 일가 친척 등을 돌리고머언 나라 이웃나라 짝짜꿍!어린이 …
[김희곤의 세상만사] 잘되면 자기 복 못되면 조상 탓
김희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제일 먼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OECD국가 중 자살률 경제불평등 1위행복지수 꼴지 출산률 빈주격차날로 격심해져 가는 차제에 벼락부자 졸부들의 종합부동산세 격감법인세율 인하와 증여세 조정 등상류층 10%의 세부담 경감에관심을 기울인 현 정부의 정책이심히 염려 스럽다잘되면 제 복 못되면 조상 탓국민혈세가 줄줄세고 있다국민여론조사 가로세로 잡아당기는데로왈(曰)자도 되고 일(日)자도 된다귀에 걸면 귀걸…
[독자기고] 양수발전소, 산과 물의 땅 합천이 최적지이다
신성범 전 국회의원 합천은 물의 땅이다. ‘수려한 합천’이라는 슬로건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황강은 합천역사의 큰 줄기를 이룬다. 고향 거창과 합천을 오갈 때마다 황강의 넉넉함에 놀란다. 황강의 넓이가 983.47㎢로 서울 면적(605.25㎢)의 1.6배라는 통계가 실감 난다. 물이 깊다는 것은 그만큼 산과 계곡이 깊다는 의미, 합천은 물의 땅인 동시에 산의 고을이다. 고개 들면 가야산, 오도산, 두무산, 황매산 등 사방이 고봉준령이다. 산과 물이 깊으면 살림살이가 힘든 법, 합…
[김희곤의 세상만사]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김희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젊어서 고생은돈을 주고 사서라도 해야한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평소 어르신들의 훈계 말씀귀담아 들었다 주경야독의 푸른꿈을 안고 부산 남포동광복동 좁은 골목을 누비는 꿈 많은 청소년번잡하고 두서없는 생활 터밭에때로는 좌절의 늪에서 정신없이허우적 거릴때면 고진감래 없는성공의 월계관이 어디에 존재하는가또박또박 눌러쓴 시골친구 격려편지를읽을때면 가물가물 호롱불이 나래를 편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는 언덕빼기에…
[김희곤의 세상만사] 한우물을 파렵니다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임이시여나는 한우물을 파렵니다아무런 바램도한가닥 미련도 없이다만 여태껏 파던 우물이라계속 여기에 집념을 다할뿐입니다따스한 봄볕을 쬐면서종달이 노래를 벗하여이 우물을 파는데 땀을 흘렸고 무더운 여름 뛰약볕을 용케도 견디면서한숨 돌릴 겨를도 없이곁눈 팔지 아니하고이 우물을 팠습니다하마나 하마나 하고 기다리는 마음을실오라기 만큼이라도 품었더라면이 공사는 벌써 조종을울렸을 것입니다 그냥 한결같은 마…
[김희곤의 세상만사] 엄마의 기도(思母曲)
하나님 주신 나라 축복 받은 금수강산삼신님 부름 받아 우리 엄니 나섰던가높고 푸른 하늘 깊고 깊은 동해바다높 푸르다 자랑한들 엄마 사랑 당할 소냐 삼천리 방방곡곡 골골이 다녀본들따사롭고 평안하기 엄마품만 하오리까기도처 명당 찾아 목욕재개 기원하던우리엄마 마음자리 지상천국 여기로다 “미워하는 자에게 더더욱 잘해주고저주하는 사람에게 더욱더 축복하고학대하는 사람에게 정성을 기도해라되받을 생각말고 무상으로 꾸어줘라”(눅 6:27~35) 친가외가 …
[사설] 이미 방사능에 더렵혀진 바다, 더 이상 오염시켜서는 안된다.
이미 방사능에 더렵혀진 바다, 더 이상 오염시켜서는 안된다. 찬성과 반대로 접근하지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여부를 놓고 우리나라 전체가 들썩거리고 있는데, 이 문제를 두고 찬성이냐 반대냐를 두고 대립하는 정치권의 모양새가 안타깝기만 하다.우리는 이미 과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한번 들썩인 적이 있다.이로인해 후쿠시마 산 어류의 수입도 막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방류될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밝히는 모습이 국…
[김희곤의 세상만사]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 보다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6.25전쟁의 아픔을 한마디로 상징태극기 휘날리며 전쟁터로 달려간우리의 아들들을 희생시킨 낙동강 전선많은 국민을 희생시킨 주 전선이다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장병들 중에도불귀의 객으로 희생되거나맹보 백마 십자성 부대장 병중수십만여명이 전투후유증(고엽제)에일평생을 시달리며 보훈병원신세를지면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각처 요소에 고지를먼저 점령하겠다는 일념으로돌격 돌진하다 산화한아들…
[기관기고]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국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합천군청 안전관리계장 변종철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재난안전 사고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주택화재, 산불, 수난사고, 경운기사고, 건물붕괴, 산사태 등 모든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며 여기에는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이 한 몫을 한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독자기고] 대구 퀴어 축제, 막연한 생각과 현실의 다름을 느끼고
김민환(가회면 거주) 퀴어라고 하는 단어를 들으면 ‘아무튼 동성애를 표현하는 단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필자 또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의미로서 생각하고 있었다. 2023년 6월 17일 대구 퀴어축제가 한다는 소식을 들은 필자의 부모님은 ‘언제 그런 행사에 또 참석할 것이냐’ 며 가자고 하였고 필자 또한 딱히 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었기에 걱정 반 흥미 반으로서 차를 몰아 출발하였다. 대구에 도착했을 때 처음 느낀 것은 아주 조금 합천보다 위에 있…
[김희곤의 세상만사] 마음과 마음에 틈이 생기면 분열 파당이 돌아온다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마음과 마음에 틈이 생기면바퀴벌레 미세먼지 틈을 비집고 들어오고마음과 마음들이 틈이 생기면어줍잖은 심통들이 맞부딪혀서정치판이 중구난방 나라가 어지럽다 정치권은 여야가 한치의 양보없이어르렁 거리면서 싸움질만 일삼고민생현안 법령 개정 산더미 같이쌓여있는데 십만 선량 여의도 나으리이러고도 세비는 꼬박꼬박 챙기는가 예의 염치 고루 터득한 양심불량자마음 바탕 틈이 생기니 한치의 양보없는정치 마당 주역…
[김희곤의 세상만사] 낮은 곳 밝은 소리 귀담아 들어야지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낮은 곳 밝은 소리 귀담아 들어야지 하늘은 녹없는 사람을 태어나게 하지않고땅은 이름없는 풀을 키우지 않는다는옛 말씀 역력히 전해오고 있건마는 서울 강남 땅은 나날이 비대해지고농어촌 산야는 미래가 없는 고을어린애 울음소리 멎은지 오래되고찌그러진 사립문은 거미줄 얽혀있다 10년이내 3개고을이 소멸 선착순합천,남해 고령 3개군이 소멸대상이라고 김두관 의원이 방송에 나…
[만남] 합천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5.18 기념식
지난해 고 전두환씨의 고향인 합천군에서 민간단체 주도로 처음으로 5.18 기념식이 진행되어 관심을 받았다. 당시 행사 주최단체인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합천에서도 5.18정신이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5.18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고, 올해 두 번째로 합천에서 오는 5월18일 오후7시, 대종각 인근에서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어, 준비 관계자(이창선 집행위원장)를 만나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문 : 2번째로 여는 의미와 지난 첫 행사에…
[사설] 황강취수장 추진속에 벌어진 신뢰, 여전히 정부는 계획대로, 합천군민대책위 더 이상 혼란 없이 주민의…
지난 1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기구로 구성됐던 민관협의체에서 탈퇴했었다.당시 대규모 반대집회와 함께 이 자리에서 황강취수장관련군민대책위는 환경부가 합천군과 논의 없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킨 점과 주민 동의 없이 기본조사업체를 선정했고, 부산시를 협의체 위원에서 제외하라는 요구가 묵살된 부분 등을 지적했다. 또 타당성 기초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설계비를 올해 예산에 확보한 데 대해서도 군민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런데, 군민대책위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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